완벽한 3D를 기반으로 제작된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어스2150의 후속작인 문프로젝트는 원래 확장팩의 개념으로 제작 되었지만 추후 변화를 거쳐 독립적인 패키지로 출시 되었다. 풀 폴리곤을 이용한 건물과 유니트 디자인은 더욱 세련된 모습으로 표현 되었다. 또한 전작의 생산 방식을 보다 발전시킨 생산 시스템과 난이도가 높아진 인공지능, 개선된 3D 엔진을 통하여 기존 어스 2150을 보다 발전적으로 계승하였다. 등장하는 세력은 전작과 동일하게 LC (루나 코퍼레이션), ED (유라시안 제국), UCS (시민국가연합)의 세 세력이며, 시간적 배경도 같다. 그러나 주된 게임의 목적은 어스 2150이 궤도에서 벗어난 지구에서 탈출하는 것 이었다면, 문프로젝트는 세력간의 전투를 주된 내용으로 하고 있다.
기본 스토리의 시작은 LC가 달 표면에서 발견한 외계문명을 통해 새로운 무기 체계를 개발하는 것에 대하여 ED와 UCS가 견제와 대항하는 것에서 시작한다. 달과 지구를 배경으로 하여 벌어지는 전투는 3D로 이루어진 지형을 배경으로 지형의 차이에 따른 전투의 효과를 그대로 표현 하였으며 확대, 축소와 좌우 회전을 지원하는 시점의 변화를 통하여 입체적인 전술을 펼 수 있다. 또한 전작과 동일하게 다양한 카메라 시점을 지원함으로서 전방과 후방의 관리 및 생산 관리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
문프로젝트에서 가장 큰 변화는 새로이 개선된 인공지능이다. 모든 유니트는 지형의 변화를 십분 활용한 전투를 벌이고 있으며, 만일 이동중에 공격을 당하면 멈추어서 다음 명령을 기다리거나 각자의 무기를 십분 활용하여 전투를 벌인다. 특히 유니트의 최대 사정거리에 적이 포착되면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는 시스템은 유니트의 손실을 줄이면서 효과적인 작전을 전개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 그리고 보다 화려해진 그래픽 표현도 상당히 인상적이다. 주야간 및 기후의 변화에 따른 자동 라이트 기능은 물론, 미사일과 레이저의 발사 및 유니트의 폭발에 따른 섬광효과는 화려하게 모니터를 수놓는다. 또한 웅장하게 전개되는 배경음악은 게임의 전체적인 흐름과 어우러져 귀를 즐겁게 한다. 각 세력별로 10개의 임무가 주어지며 이를 통하여 전체적인 게임의 스토리 진행에 접근할 수 있다. LC를 선택한 경우에는 달에 침입하는 다른 두 세력의 공격을 저지하고 영토를 지키는 것이 목적이며, UCS의 경우에는 달에서 해체된 병력을 재조직하여 공격을 펼치는 것을, ED의 경우에는 지구를 배경으로 전투를 벌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최대 14명을 지원하는 멀티플레이는 어스넷 (Earthnet)를 통해 무료로 이루어 진다.
여타의 3D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에 비하여 문프로젝트는 탁월한 재미를 가지고 있다. 그것은 이미 어스2150을 통하여 검증된 바이며 이번 시리즈를 통하여 게이머는 보다 향상된 게임적 요소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