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년. 당시의 게임 유저에게 있어 이스의 등장은 하나의 사건이었다. '이보다 더 복잡하면 좋겠다는 건 위험한 생각'이란 당시의 광고 카피를 지금까지 기억하고 있다는 사람들도 많다. '부드러움'이라는 남달리 참신한 컨셉을 바탕으로. 스피드한 이야기 전개. 독자적인 세계를 구축한 그래픽과 음악을 지니고 등장한 이스야말로 진정한 신기원을 이룬 게임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다.

또, 당시의 홍보 카피에는 다음과 같은 것도 있었다.
'지금, RPG는 부드러운 시대로 그 첫걸음을 내딛었다.' 이스 이후에 등장한 수 많은 게임들은 이말대로 그 길을 걸어온 것이다. 그리고, 마침내... 라고 말할 수 밖에 없을까.
그로부터 10년 이상의 세월이 흐른 지금. 드디어 팔콤에 의해 이스가 다시 태어났다.

뛰어난 조작성, 부드러운 움직임.
이스의 뛰어난 조작성은 당시에도 거의 완성되어 있었지만 'Ys eternal'에서는 더욱 한층 세련되어졌다.메뉴는 마우스 포인터를 특정한 위치로 움직이면 자동으로 나타난다. 또 마우스를 더블 클릭하면 아돌을 달리게 할 수 있다. 특히 PC가 아니고서는 할 수 없는 기능으로, 유저가 움직임의 부드러운 정도(프레임 레이트)를 자유롭게 결정할 수 있는 기능을 들 수 있다. 사용하는 시스템의 성능에 따라 다르지만 최고 초당 60프레임까지 지정할 수 있어 드러운 움직임을 보여준다. 물론 자동 판별 기능도 갖고 있기 때문에 사용하는 시스템에 맞춰 항상 쾌적하게 플레이 할 수 있다.

화려한 화면 효과. 선명하게 되살아난 에스테리아의 풍경
산들산들 흔들리는 꽃과 나무. 초원으로 떨어지듯 흐르는 구름의 모습. 투명하게 빛나는 수면.

문을 열었을 때의 눈부신 태양빛...
이미 10년전 우리의 기억 속에 뚜렷이 아로새겨졌던 그 에스테리아의 인상적인 풍경이 'Ys eternal'에서 더욱 아름답게 빛난다.
어떤 장소에서는 다중 스크롤로, 또 어떤 곳에서는 리얼타임의 부드러운 음영으로... 철저하게 계산된 그래픽에 의해 유저는 피부에 와닿는 에스테리아의 공기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마침내 되살아난 전설의 사운드
지난날의 유저라면, 시간이 10년 이상 흐른 지금에도 그 멜로디를 흥얼거릴 수 있을 것이다.
이스의 BGM은 오늘날 게임 뮤직의 시조로, 지금까지 수많은 편곡을 거쳐 많은 시디로 만들어져 왔다. 그 전설적인 이스의 사운드를 마침내 팔콤이 직접 되살려냈다.
또한, 'Ys eternal'은 기존 이스의 미사용곡을 도처에 포함하고 있으며 철저하게 계산된 효과음도 특기할 만하다. 철문의 중량감도 실감할 수 있는 효과음은 플레이어를 아무 조건없이 이스의 세계로 끌고 들어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