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파이널 판타지 (이하 FF1)은, 1987년 처음 발매된, 전설의 시리즈 제 1탄. 세계를 구성하는 불, 바람, 물, 흙 4가지의 크리스탈의 정기를 잃어버리고, 세계가 멸망을 향해 가는 것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각각의 크리스탈을 가진 4명의 주인공인 빛의 전사들은 어둠에 잠식되어 가는 세계를 구하기 위한 여행을 떠난다.
이 게임은 사운드, 비쥬얼이 당시 RPG의 기준을 훌쩍 넘어서는 퀄러티와, 전략적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4명의 파티 , 몰입도를 높여주는 상점의 클래스 체인지를 채용하였을 뿐 아니라 스타일리쉬한 전투 신 , 비행선의 등장, 개성적인 마법의 등장 등 시스템면에서도 참신한 요소를 듬뿍 담아 큰 성공을 거두었다. 이러한 기본적인 요소는 지금의 세계 최고의 인기 시리즈를 이어가며 다채로운 모양새를 변형하여 보여 주고 있을 뿐 아니라, 수 많은 RPG 장르의 게임에도 크나 큰 영향을 미쳐 왔다.
▶한층 더, 아름다워진 그래픽에 주목!
지금까지 다양한 종류의 플랫폼으로 출시된 바 있는 명작 [FF1]은 각기 다른 플랫폼에서 다채로운 아름다움을 비주얼로 표현하였다. 그리고 이제, [Final Fantasy] 시리즈 20주년을 맞아 새롭게 발매되는 PSP®판은, 미세한 2D 그래픽을 한층 선명하고 아름답게 표현하기 위하여 고밀도의 도트 그래픽 처리와, 자연스러운 광원 효과, 다채로운 연출 등을 더하여 1987년 처음 출시된 버전의 팬들조차도 이번 버전의 화면에서는 새로운 감동에 젖어, 색다른 세계를 느낄 정도이다. 특히 주목 받고 있는 것은 전투씬. 몬스터의 세밀한 표현부터 공격이나 마법의 이펙트까지, 미려해진 비쥬얼적 아름다움을 과시하고 있다.
▶새롭게 출시되는 PSP®판만의 특징은?!
지금까지 다수의 [FF1]의 이식판이 발매되어 왔으나, 최신의 PSP®판에는 이번 버전에서만 즐길 수 있는 독특한 오리지널 익스트라 던젼인 [시간의 미궁]이 등장한다. 이는, 한번 들어 오면 빠져 나가기 어려운 기묘한 던젼으로, 타임 리미트의 제한 시간에 지배되는 이 미궁에서는 특히 체력 치(HP)가 빼앗겨 버릴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HP의 감소를 방지하기 위한 방법은 한 가지, 스스로의 능력을 바치는 것. 즉, 특정 커맨드를 봉인하여 사용 불가 상태로 만들어서, 행동할 수 있는 시간을 늘리는 것이 가능하다.
▶천재 아티스트 ‘아마노 요시타가’의 일러스트를 갤러리로!
[FF]라고 하면, [독수리 오형제], [케산] 등 유명 애니메이션 캐릭터의 창시자인 천재 아티스트 아마노 요시카가씨의 미려한 일러스트를 떠올리지 않을 수 없는 법. 본작에서는 오리지날 버전의 발매 당시 그려진 아마노씨의 일러스트 및 디자인과 최신의 일러스트를 담은 [아마노 요시카가의 갤러리]를 탑재하였다. 관람할 수 있는 일러스트는 게임 본편의 진행에 맞추어 늘어나게 되며 이 외에도, PS®판에서 보여졌던 하이 엔드의 오프닝 무비, 몬스터 도감이나 뮤직 플레이어 기능도 함께 찾아볼 수 있어, 20주년 기념 작으로서의 가치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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