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마지막으로 게임화된 것은 1999년으로 티투스 소프트웨어에서 닌텐도64용으로 개발한, 슈퍼맨64란 어드벤쳐 게임이었다. 슈퍼맨64는 슈퍼맨의 비행 속도와 보행 속도에 변화가 없고, 마치 유령이 부유하고 있는 것 같은 이동 등 게임성에서 최악의 점수를 받았었다.
대조적으로 마블 코믹스의 히어로들은 게임으로 나와 세계적인 성공을 한것을 씁쓸한 마음으로 바라만 봐야 했던 것이 게임 슈퍼맨의 비애였다.
하지만, 아픈 추억을 뒤로한 채 7년만에 다시 게임 세계에 등장한 슈퍼맨은 EA 산하 개발사인 EA 티뷰론(아메리칸풋볼의 인기 시리즈 Madden 시리즈를 만든 회사)에서 개발했다는 점에서 흥미롭지 않을 수 없다.
슈퍼맨 리턴즈는 200평방 킬로미터에 이르는 광대한 메트로폴리스가 재현되어 액티비젼의 히트작 스파이더맨과 같이 일반인이 거리를 왕래하거나, 각각의 일상 생활을 하게 되는데, 빌딩의 수만 1만채 이상이라고 하는 상당한 볼륨을 자랑한다.
플레이어는 이 광대한 맵을 슈퍼맨이 되어 최고속도 800km/h 로 날아다니게 되니 생각만 해도 상쾌한 기분이 든다. 그 외에, X선비전, 히트 비전, 슈퍼 힐링, 슈퍼 힘, 슈퍼 스피드, 그리고 프리즈 호흡등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슈퍼맨의 임무는 메트로폴리스에서 발생하는 사건이나 사고, 예를 들면 나무로부터 나올 수 없게 된 고양이와 빌딩에 갇힌 사람들을 구조하거나 차를 훔치는 도둑을 잡거나, 갑자기 거리를 덮치는 거대한 몬스터 등의 적을 막는 등 바쁜 슈퍼맨의 일정을 보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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