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의 힘으로 다른 세계로 간 샤샤를 찾기 위해 길을 떠난 울라숑은 잠깐의 실수로 혼자 라코모숑이라는 이상한 나라에 떨어진다. 떨어지자마자 만난 사람은 자신이 누구인지조차 모르는 기억상실증에 걸린 '응가맨'. 두 사람은 곧 친구가 되어 사탕나라, 크림나라, 피그나라, 버섯나라, 물속나라, 시계나라, 스릴나라, 장난감나라 등 환상적인 이상한 나라 라코모숑을 여행하게 된다.

각 나라의 주민들은 다콘제국의 로봇처럼 이상한 기계로 변해 있다. 용감한 울라숑과 변신응가맨은 난관을 헤치고 각 나라의 왕을 만나, 라코모숑이 되살아난 아스타로스에 의해 지배당하고 있는 것을 알게 된다. 아스타로스가 샤샤를 생포한 채 숨어있는 라코모숑 최고의 성 '캐슬 디'. 울라숑과 변신응가맨의 발길은 그 곳을 향하는데...

▶아이템을 습득하면 주인공이 손오공, 박쥐맨, 공룡맨의 3가지 모습으로 순간 변신한다.
코스튬 플레이를 취미로 하는 주인공 캐릭터 변신응가맨이 친구 울라숑까지 강하고 멋진 모습으로 변신시켜 주는 것. 게임 내의 해당 아이템을 먹으면 다른 모습으로 변신해 더 강해지거나 빨라진다.

▶단순무식하면서도 인간적인 정이 넘치는 엽기발랄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동영상들은 화려한 애니메이션, 생생한 성우 목소리 더빙으로 만들어졌다. 월드를 하나씩 끝낼 때마다 만나는 10개의 동영상은 게임을 계속하지 않고는 못 견딜 정도로 재미있다.

▶사탕나라, 버섯나라, 물속나라, 스릴나라, 장난감나라 등 다양한 월드가 있는 이상한 나라 라코모숑의 모습은 수채화풍으로 표현되어 상상 속의 어느 장소처럼 괴기스러우면서도 아름답다. 각 월드마다 그 나라의 성격에 맞는 스테이지를 구성해 게임의 다양성과 박진감을 더했다.

▶지나친 폭력성을 배제한 밝고 건설적인 게임 '탱구와 울라숑 2'는 어른이 자녀와 함께 즐기더라도 전혀 지루하지 않은 게임 방식을 갖고 있다. 아이와 함께 2인 플레이로 게임을 즐기며 가족 사랑도 키우고 여가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