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게임
컨퀘스트 : 프론티어 워
22세기말, 테란 종족은 신비한 우주 현상인을 통해 은하의 밖을 탐험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한다. 하지만, 그들이 은하의 반대편에서 찾아낸 것은 행성간의 혼돈을 야기할 뿐이라는 것을 그들은 알지 못한다.
미래문명과 우주를 배경으로 인간과 근원을 알 수 없는 종족의 전쟁을 담은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인 ‘컨퀘스트 : 프론티어 워’(이하 프론티어 워)는 윙 커맨더(Wing Commander) 제작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던 크리스 로버츠(Chris Roberts) 를 포함한 개발팀이 정말 우여곡절끝에 완성한 작품이다. 실제 전형적인 실시간 전략게임으로 참신한 느낌을 주는 ‘프론티어 워’가 발매된다는 것은 너무나 반가운 소식이다.
‘프론티어 워’는 서사시적인 배경과 병참선 구축에서부터 유능한 사령관을 임명하는 것에 이르기까지 전쟁을 수행하는 것이 얼마나 복잡한 것인지 보여주는 수많은 독특한 디자인 요소로 인해 성공적인 작품이며, 실시간 게임에서 익숙하게 봐왔던 것을 한 단계 뛰어넘는 깊이도 있다. 광적으로 마우스를 클릭하는 대신 차분하게 한 번 더 생각해야 하는 점은 단순히 눈과 손만으로 하는 게임에서 벗어나 전략적으로 생각을 해야 게임을 승리로 이끌 수 있다.
'프론티어 워’에서 게이머는 미지의 우주에서 만난 적대적인 외계괴물을 조사하기 위해 임명된 테란군 사령관의 임무를 맡는다. 임무는 곧 만티스(Mantis)라 불리는 곤충처럼 생긴 괴물과의 전면전으로 바뀌면서 대부분의 시간을 인류의 생존에 위협을 가하는 만티스를 처치하는데 보낼 것이다.
이때 셀라레온(Celareon)이라 불리는 또다른 외계종족을 만나는데 셀라레온은 금속으로 싸여진 순수 에너지 형태의 고도로 발달된 지능체로서 만티스와는 숙적관계로 게이머와 동맹 관계가 된다.
만티스와 셀라레온을 게이머가 조종할 수 없다고 해서 크게 실망할 할 필요는 없다. 테란 캠페인은 16개의 미션으로 이루어지며 각 미션은 넓은 지역만큼이나 다양한 목표를 가지고 있다. 멀티는 8명까지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