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게임을 통해 게이머들은 역사적인 전투들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이러한 사실적인 시뮬레이션의 표현을 위해 8000여 명의 유닛을 하나의 맵에서 처리할 수 있는 대 전투들을 볼 수 있다. 정식 게임 내에는 유럽의 16세기-18세기의 대량의 전쟁, 전투, 나라, 기술, 군대 그리고 유닛에 대한 백과 사전이 내장되어 있다.

‘코삭’에는 16가지의 나라가 등장한다 : 알제리, 오스트리아,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피에몬테, 폴란드, 포르투갈, 프러시아, 러시아, 색슨, 스페인, 스웨덴, 터키, 우크라이나, 베네치아.

하지만 싱글 플레이어 모드에서는 여러 다른 민족들도 만나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영국의 부대는 해적들을 처부셔야 하는 미션이 존재한다. 각 나라에는 고유한 그래픽, 특징 그리고 경제적인 그리고 기술적인 발전, 군사적인 장, 단점을 그리고 고유한 유닛과 기술을 볼 수 있다.

싱글과 멀티 플레이어 모드에서는30년 전쟁(1618-1648), 영국 혁명, 영국과 네덜란드 전쟁, 스페인의 정복 전쟁, 북지역 전쟁, 오스트리아 정복 전쟁, 7년 전쟁, 우크라이나의 독립전쟁 (1648-1657), 해적과의 전투 등 85가지의 16세기~18세기의 역사적인 배경을 바탕으로 한 전투 등을 즐길 수 있다.

자원은 식량, 나무, 광석, 금, 철 그리고 석탄 등6가지에 의존하는데, 창조가 불가능하며 농부들의 숫자와 연관이 크다. 게임의 경제 시스템의 최고 특징은 모든 유닛이 자원을 사용하며 포와 사격 유닛이 철과 석탄을 사용한다는 것이다. 그러기 때문에 군인, 대포 그리고 배를 사는 것만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더 중요한 것은 이들을 지원할 수 있게 자원을 충분히 확보하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들이 확실히 지원이 안 된다면 굶어 죽거나 폭동이 일어 난다. 또한 자원은 시장에서 사고, 팔고, 교환할 수 있고, 시장 시세는 각 공급과 현재 물량에 따라 변경되는 특징이 있다.

게임의 발전 라인은 16-17세기 그리고 18세기의 두 시대별로 이루어 졌다. 업그레이드를 통해 여러 가지 무기와 유닛, 건물들을 발전시킬 수 있는데 기술적인 발전은 자원 채취를 발전시키고, 포격과 사격거리를 넓히고, 사격률을 높이며 건물들을 더욱 오래 버티게 만들어 준다. 또한 업그레이드를 통해 공격 함대, 새로운 포 등을 개발할 수 있게 된다. 아주 흥미로운 개발은 바로 비행선의 개발인데, 비행선 개발 후에는, 맵 전체를 볼 수 있게 된다.

코삭에는 보병, 기병, 포 그리고 함대 등의 병력이 등장하며, 각각의 나라는 자신들만의 유닛과 다른 나라의 그것과 비슷한 유닛을 갖고 있다. 이렇게 하여 각 나라는 지상전과 해전을 위한 모든 무기와 유닛을 보유하게 된다.

코삭은 끝없는 전략적인 그리고 전술적인 방법으로 육지와 해지에서 적을 공격할 수 있는 방법들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강한 방어벽을 건설하고, 긴 도시의 성벽을 짓고, 게릴라 전을 버리고, 적의 육지에 운송함대로 부대를 착륙 시키게 하고, 적을 포격하고, 후방습격을 하고, 싼 유닛들로 승부를 걸거나 완전한 첨단 장비로 갖추어진 장비와 용사들도 전투를 버릴 수 있고 더 많은 일들을 가능케 하는 게임이다. 맵 에는 높낮이가 있기 때문에 사격이나 습격 등에도 여러 가지 전술이 적용된다.

각 나라는 경제적, 그리고 기술적인 특징을 갖고 있으며, 군사적인 장, 단점을 갖고 있다. 하지만 이는 동등하게 적용되어 모든 나라가 동등한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자신의 나라의 장점을 찾아서 이를 사용하면 승리 할 수 있다.

실제 처럼 표현된 게임세계의 물리관은 흥미로운 부분이다. 예를 들어 유닛들이 산을 올라갈 때는 느려지고, 높은 고지 위에서는 더 멀리 보고 더 멀리 사격할 수 있다. 포격으로 발생하는 폭발은 고지대에서는 더 효과적이며, 늪 지대에서는 거의 삼켜진다. 포와 총은 일종의 뿌려지는 탄을 발사하여 한번의 사격에 적을 맞출 확률이 높아진다. 바다는 파도가 치며, 함대는 움직이면서 파도를 만든다.

이처럼 전혀 새로운 물리관과 끝없는 전략, 다양한 국가의 전쟁 등으로 코삭의 진정한 묘미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