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세스 메이커5는 플레이어가 소녀의 부모가 되어, 프린세스가 될 수 있도록 딸을 길러낸다는 기본적인 게임 컨셉은 같다. 하지만, 게임의 배경은 전작과 조금 다르다. 무대는 천계, 마계, 요정계, 성령계, 그리고 인간계라고 하는 다섯 개의 세계를 축으로 보다 인간계를 중심으로 밸런스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혁명 세력이 그 밸런스를 무너뜨리려 이세계의 상징인 프린세스를 죽이려고 한다. 그런 가운데 플레이어는 프린세스 후보의 마지막 생존자인 10세의 여자 아이를 맡아 부모가 된다.

이 여자 아이는 과거의 기억을 잃어버려 자신이 프린세스 후보인지, 혁명 세력으로부터 표적이 되고 있는지도 모른다. 플레이어는 부모로서 이 아이를 훌륭한 프린세스로 길러내야만 한다.

지금까지의 시리즈의 세계관은 중세 유럽을 배경으로 했지만, 프린세스 메이커5는 앞서 말했듯이 다섯 개의 세계로 구성되어 있으며 텔레비전, 인터넷, 휴대 전화등의 현대적인 요소와 마귀나 요정이라고 하는 판타지적인 요소가 섞여 있다. 현대적인 아이템이 게임에 어떻게 영향을 주는지는 불명하지만, 과거의 시리즈에서는 맛볼 수 없었던 연출이 준비되어 있을지도 모른다.

프린세스 메이커5는 딸 상태가 캐릭터의 움직임에 의해서 표현되는 「MOE 」(Motion of Emotion ) 란 시스템을 탑재하여 몸이 불편할 때는 침대에서 자거나, 스트레스가 쌓이면 한숨을 쉬기도 하는 등 보다 사실적인 연출을 보여준다. 또한, 대화를 할 경우에 딸의 그래픽이 크게 표시되고 그 때 입고 있는 옷을 갈아 입히게 된다. 게임이 진행되면 옷의 종류가 증가하므로, 상황에 맞추어 옷을 입히면 된다. 색다른 것은 딸의 모친이 되어 플레이 할 수도 있어, 부모의 성별에 따른 다양한 변화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