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주최하는 제1기 대한민국 문화원정대가 7월 23일, 원정 29일차를 맞아 강원도 철원 노동당사에서 문화공연 <철원콘서트>를 개최했다.

<철원콘서트>는 지난달 26일 포항 호미곶을 출발해 많게는 하루 10시간 평균 27.2km씩 걸어 전체 850km 중 692km를 주파한 문화원정 대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사전에 참가신청을 한 원정대의 가족과 친구를 문화원정대의 도착지(철원)에 초청, 대원들과 만남의 시간을 갖고 윤도현밴드와 봄여름가을겨울의 공연을 관람하는 것으로 구성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주인공인 문화원정대 146명, 가족과 친구 200여명 그리고 엔씨소프트 주요 임직원 50여명을 포함해 총 500여명이 참가하였으며,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되었다.

특히, 엔씨소프트 김택진 대표이사와 주요임직원 50여명은 묘장초교~노동당사의 3km 구간을 함께 행군하며 콘서트 장소인 노동당사에 도착, 기다리고 있던 가족과 친구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김택진 대표이사는 지난 16일, 25km를 행군한바 있어 이날의 행군이 2번째 동반이었다.

원정대원 유하나(23. 미국 호튼대 4년)씨의 아버지 유승범씨는 “오늘 아침부터 설레이는 마음으로 딸을 만날 준비를 했다.” 며 “이렇게 얼굴을 보니, 딸 아이가 건강하게 그을린 모습이라 매우 보기 좋다”며 “지금까지 성공한 것을 보니 앞으로 남은 1주일 일정도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정말 우리 딸이 매우 대견스럽다.”고 말했다.

문화원정대는 지난 6월 25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출발한 후, 포항-영덕-울진-삼척-동해-강릉-양양-속초-고성-인제-양구-평화의 댐을 거쳐 철원에 도착하였으며, 전체 일정 36박 36일, 850km를 목표로 하고 있다.

최종 고지인 서울광장까지 남은 거리는 158 km. 현재까지 낙오자는 2명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