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아웃 : 울티메이트 카니지는 콘크리트 미로를 11인의 적 AI와 1위 자리를 놓고 격렬한 배틀을 펼치는 레이싱 게임이다. 적 AI는 매우 우수한 편으로, 각각의 드라이버들은 뚜렷한 개성이 있다. (플레이어가 어떤 적에게 싸움을 걸면 레이스 종료까지 플레이어에게 복수하기 위해 뒤쫓아 오기도 한다).
플랫아웃은 숲을 빠져나가는 코스에서 유전 코스등 세부까지 세밀하게 그려져 있고, 웅덩이를 달려 나갈 때의 물보라나 노면위의 오일, 자갈도로위를 차가 돌아다니면 노면에 큰 자국을 남기는 등 세세하게 묘사되고 있다.
각각의 코스에는 8,000개에 이르는 파괴 가능 오브젝트가 존재하며 벽, 파이프, 창, 가로등은 차량과의 충돌시 충격으로 부서지거나 찢겨진다.
차의 클래스는 3종류로 Derby 클래스가 가장 평균적인 차로, 스피드나 내구성 등은 별로지만, 제어하기 쉬워 초보용으로 선택하면 좋다. Street 클래스의 차는 제어가 어렵지만, 스피드가 뛰어나고, Race 클래스의 차는 Destruction Derbies 나 Frag Derbies 모드에서 활약하게 된다. 이러한 모드에는 풍부한 파워업 요소가 존재하며, 무한 니트로가 가능해 스피드업 뿐만이 아니라 적차량에 데미지를 주는 것이 가능하다.
스피드나 액셀, 핸들링, 강도, 중량, 니트로는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파트를 개별적으로 사는 것은 물론, 차를 통째로 업그레이드 한 팩을 사는 것도 할 수 있다. 그리고 가장 두드러진 것은 차체가 파괴될 때의 묘사로, 최고의 리얼리티를 자랑한다.
모든 차는 휠, 보닛 등 40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고, 모두 분리된다. 코스상의 무언가에 부딪치면 차체의 특정 부분에 영향을 미치게 되고 일정 이상의 데미지를 받으면 벗겨진다. 헤드라이트, 보닛, 스포일러, 사이드밀러 등이 그 대상이 되어 차량에 상처를 남긴다.(모든 파트가 분리되므로 차의 파괴되는 방법은 무수히 존재한다.)
플랫아웃 : 울티메이트 카니지는 작년에 출시된 플랫아웃2로부터 큰 변화는 없지만, 풍부한 모드나
최대 8명의 멀티 플레이 지원 등, 전작을 뛰어넘는 결정판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