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인션트 워 : 스파르타는 고대 지중해 지역을 무대로 한 RTS 게임으로,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스파르타 교육”이라는 말로 친숙한 고대 국가인 스파르타가 본작의 테마가 된다. 플레이어는 1000명으로 페르시아의 30만 대군과 싸웠다고 전해지는 「테르모필레전투」 등, 기원 전 500 ~ 450년에 일어난 역사적인 전투를 체험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다뤄지는 주된 문명은 그리스의 스파르타, 페르시아, 이집트의 세 개 문명이며, 무대가 되는 지역은 유럽으로부터 북부아프리카, 중동 근처까지 광범위하다.
개발은 세틀러 시리즈 등을 만들었던 토르스튼 헤스씨가 인솔하는 독일의 베테랑 개발진이 참여하고 있으며, 사용된 게임 엔진(에인션트 워 엔진)은 독자적으로 개발했다. 여기에 물리 엔진도 함께 사용되어 아름다운 3D 그래픽에 물리 계산을 구사한 연출이 다수 포함되어 있는 것이 본작의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3나 라이즈 오브 네이션즈 등을 필두로, 최근의 RTS 게임에 물리 엔진을 채용하는 예가 적지 않은데, 유닛이 쓰러질 때 창이나 방패가 날아가거나 투석차가 쏜 돌에 건물이 무너지거나 하는 등, 본작의 표현력도 꽤 쓸만하다. 또한, 물리 엔진을 전술적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 적부대에 암석을 떨어뜨려 쓸어버릴 수도 있다. 물론, 암석에 부딪힌 병사는 굴러 넘어지는 등의 연출이 이뤄진다.
게임 시스템은 자원을 모아 유닛을 생산하는 등, RTS의 기본에 충실하다. 여기에, 병사들에게 장비시키는 무기를 선택 할 수 있거나, 교역 시스템을 이용한 경제적인 측면도 고려할 수 있다.
싱글 캠페인에는 역사에 따라 30 종류가 넘는 다양한 미션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최대 8명까지 지원하는 멀티 플레이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