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크로비젼은 폴란드의 The Farm 51이 제작한 FPS 게임이다. 이 회사는 메달오브 아너 및 페인킬러를 제작했던 People Can Fly 사에서 독립한 멤버를 중심으로 설립되어 첫 작품으로 네크로비젼을 개발하고 있다.
게임의 무대는 제1차 세계대전으로 테마는 흡혈귀vs 악마의 전쟁. 흡혈귀 일족은 태양의 빛을 피하고 지하에서 살고 있었지만, 은밀하게 일부의 인간들을 부하로 두어 지상에서 일을 하게 하였다. 그러나 그 연구의 하나인 흑마술의 실험중 지옥의 문을 열어 버리고 악마들을 불러 들인다.

흡혈귀는 악마들에게 대항하기 위해 기계와 마술을 융합시켜 만든 Shadow Warriors로 대항하지만, 수적으로 밀려 위기 상황에 빠진다. 더욱 지상에서는 WWI이 발발해, 대규모 전쟁의 사악한 에너지를 흡수하기 위해 악마들의 본격적인 지상 침공이 시작된다.

이에 흡혈귀들은 전쟁중에 쓰러져 생과 죽음의 틈을 방황하고 있는 많은 인간들을 대상으로 자신들의 군대에 흡수하여 악마의 군대에 대항하는 작전을 선택한다. 주인공은 영국군에 참전하고 있던 미국인으로, 흡혈귀군의 병사로 고용되어 악마의 군대를 멸하기 위해 싸운다는 스토리.

게임의 컨셉에 대해서는 자신들은 메달오브아너와 같은 시대 고증의 리얼함을 추구한 FPS의 성격에 WWII(WWI) 를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거기에 SF적인 요소를 삽입한 게임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네크로비젼을 개발한 동기라고 밝히고 있다.

내용은 3단계로 나누어져 처음에는 매우 사실적으로 그려진 WWI 무대의 전투 파트. 두번째는 악마들이 지상에 침공해 오고, 독일등의 동맹국들의 병사들을 이용해 흡혈귀군 과의 대결을 펼치는 파트. 여기에서는 Undead Soldier와 같은 존재 외에 악마들도 모습을 나타내게 된다. 마지막이 Shadow Warrior로 개조된 주인공이 지옥으로 직접 넘어가 대결을 하는 파트, 여기에서는 무기도 특수한 것이 중심이 된다.

무기는 WWI 당시 주로 사용한 무기를 사실적으로 재현하고 있다. M1911 pistol, M97T trench gun, MG08/15 machine gun 등. Shadow Warrior가 된 다음은 흡혈귀가 개발한 무기를 사용해 특수 능력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네크로비젼에는 페인킬러의 특징인 거대 보스와의 전투도 등장하는데,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규모나 모습을 가진 보스와의 싸움을 기대하자.

멀티플레이는 2개의 파트로 나누어져 하나는 WWI를 베이스로 해 사실적 무기를 사용한 DM과 Objective Mode. 나머지 하나는 Demons, Vampires, Humans 를 선택해 가상의 전용 무기를 사용해 싸우는 모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