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삼국지는 기존 스타일을 완전히 벗어난 새로운 작품입니다. 단선식 시나리오의 RPG게임에서 출발하지만 거기에 다중 결말의 요소를 가미하였습니다. 이러한 환상삼국지는 플레이어들에게 직접 원하는 결말을 선택할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느낌을 주었습니다.

일반적인 삼국지 관련 게임들의 삼국을 배경으로 하는 이야기는 언제나 전장의 딱딱한 기운이 가득하며 야심가들에 정치투쟁의 전장묘사에 큰 비중을 두고 있습니다.

환상삼국지 제작팀은 삼국지라는 이 매력적인 소재에 대해 새로운 생각과 견해로 접근하였습니다. 삼국 이야기도 전장 뿐만 아니라 인물들의 감정을 섬세하고 폭 넓게 재 해석 할 수 있으며, 전쟁의 고통과 아픔 속에서 더욱 깊고 진지한 사랑을 느낄 수 있다고...

환상삼국지는 바로 이러한 전제 하에, 전쟁과 역사, 사랑, 신선의 도 및 무협의 요소를 결합시켜 매력이 넘치는 삼국역사를 새롭게 해석하였으며, 각색된 내용과 더불어 삼국시대 혼란한 상황속에서의 우정과 전쟁, 책략등 기본 삼국지 맥락을 연결하여 웅장하고 아름다운 스토리로 제작되었습니다.

게임 그래픽에 있어서는 명랑하고 선명한 카툰 기법에 중국의 산수국화를 결합시켜 독특한 시각적 효과를 형성하였습니다. 그 외에도 게임 중에 배경화면의 플래시효과를 삽입하여 먼 산에 피어 오르는 안개, 바람에 춤을 추는 나뭇잎, 나무 사이를 스며드는 눈부신 햇살…등등, 모두 충실하게 완전 플래시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지도상 인물의 표현에 있어서는, 2D의 손으로 그린 카툰 기법의 느낌을 가졌지만, 원래 3D의 섬세한 감각을 여전히 보유하고 있습니다. 휘날리는 머리카락, 부드럽게 쓰다듬는 손가락…등의 세밀한 동작도 아주 뚜렷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일반 RPG게임에서는 전투인원수의 제한으로 인해, 천군만마의 방대한 기세를 표현하기가 어려웠습니다. 환상삼국지는 이런 점을 완벽하게 보완하였습니다.

환상삼국지에서 보통 적의 수는 25명의 군사까지 출현 가능하며, 전장의 전투 중에는 심지어 이 제한을 돌파하여 수백명까지 참여하는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싱글 RPG게임에서 100명 단위의 전투를 체험한다는 것은 더 이상 불가능한 일이 아닙니다.

뿐만 아니라 전투 중에서는 상당한 정도의 계책 책략 계통을 도입하여 플레이어는 전투 전에 매복을 하고 나서 적당한 시기에 공격하여 한 순간에 형세를 뒤 바꿀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박망파 전투, 신야성 전투, 번성전투, 조자룡의 백만대군속에서 아두 구하기, 장판파 전투, 하구성전투, 적벽대전 그리고 화용도 등…주요 삼국지의 전투를 플레이어가 현장에 와 있는 듯한 몰입감을 주며 직접 체험 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