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시티5(이하 심시티)는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이 프랜차이즈의 대표적 특징으로 자리잡아온 시뮬레이션의 깊이에서 한층 발전된 모습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진정한 재탄생이라는 표현이 부끄럽지 않도록, 차세대 접근성 요소와 흥미진진한 멀티플레이어 모드를 전격도입하고, 유저들에게 모두 함께 세상을 바꿀 능력을 제공한다.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도시건설 시뮬레이션의 절대강자 심시티 프랜차이즈는 전세계에서 수많은 가상의 시장들을 육성해온 바 있다. 2013년에 돌아올 새로운 심시티는 완전히 새로워진 PC 게임유저들로 하여금 자신의 철학이 살아있는 개성 넘치는 도시를 건설하고, 친구와 공존하는 길을 모색하도록 할 것이다. 프랜차이즈 역사상 처음으로, 유저는 하나의 결정이 자신의 도시 너머에까지 장기적 영향을 끼치는 것을 목격하게 될 것이다. 또, 기후변화, 재생자원, 자연재해 등 글로벌 이슈에 대응하기 위해 친구와 힘을 합치게 될 것이다. 경쟁과 공존 가운데 무엇을 택할지는 온전히 유저의 결정에 맡겨진다. 그리고, 그에 따라 미래는 더 밝게 또는 더 암울하게 다가올 것이다.

맥시스는 자사가 보유한 글래스박스 엔진을 통해 지금까지 어디에서도 경험할 수 없었던 생생한 시뮬레이션의 세계를 펼쳐 보일 것이다. 도시에서 살다 보면, 어떤 이들은 직장을 얻고, 어떤 이들은 실직을 경험한다. 부를 쌓고 보금자리를 장만하는 이가 있는가 하면, 재정적으로 궁핍해지는 이들도 생긴다. 이렇게 실제 도시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은 심시티 속에서도 시뮬레이트된다. 도시건설 수단인 심시티에서 유저가 내린 결정 하나하나는 자신의 도시의 특성, 지역 상황, 더 나아가 전체 심시티 세계에 공존하는 동료 유저들에게 엄청난 영향을 끼치게 된다. 유저가 오랜 플레이 경력을 자랑하는 베테랑인지, 도시건설에 막 관심을 가진 초심자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심시티는 모든 유저에게 스스로의 선택에 의해 시각적으로나 기능적으로나 독특한 자신만의 도시를 건설하는 즐거움을 제공할 것이기 때문이다. 게임 속 유저들이 세상을 바꾸기 위해 함께 노력하는 동안, 재미있고 중독성 넘치는 게임플레이 요소에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가 어우러진 심시티는 도시건설 시뮬레이션 장르의 새 지평을 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