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오늘 최강의 군단이라는 게임을 해봤는데요,

플레이 해본 케릭터는 갈가마귀, 아라공주, 오드리 입니다.

일단 피로도가 존재하므로 피로도를 모두 소진할 떄 까지 플레이 했구요,

갈가매귀 26레벨, 아라공주 24레벨, 오드리 15레벨을 키웠습니다.

참고로 케릭터별 피로도는 7200한도이고 군단 피로도라고 해서 게임의 실질적

PvE피로도는 21600입니다. 즉, 전체 피로도인 21600을 모두 소모하면 더 이상의

PvE플레이는 못합니다. PvE는 매우 재밌습니다. 케릭터마다 개성이 강하고

무엇보다도 게임 진행이 아주 쉽습니다. 아직 강화 시스템이나 기타 추가적인

시스템에는 제가 잘 알아보지 못했지만 뭐 차차 알아가면 되니 상관은 없구요,

아이템이 종류가 다양해서 좋더군요. 특히, 시계를 착용 아이템으로 선보인 것은

정말 기발한 아이디어더군요. 시계는 최강의 군단에서 악세사리로 분류됩니다.

그리고 최강의 군단은 파티매칭이 아주 특이한데요, 자기가 사냥하던 사냥터에

누군가가 들어오면 자동 파티가 맺어집니다. 던전형식이지만 실질적으로는 그 던전

은 누군가가 들어오면 바로 파티맺어진 채로 추가 입성이 되는 시스템인 것이지요.

물론 혼자서 플레이도 가능합니다. 그리고 아이템 분쟁을 없애기 위헤서 아이템은

개인것만 나옵니다. 즉, 자신의 눈에만 보이는 템들인 것이지요. 각자 개별적인

화면으로 아이템이 떨어지므로 내 아이템을 누가 주워먹는다는 것 자체를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모든 떨어지는 아이템은 다 자신의 것이니까요. 그리고 기여도라고

해서 파티에 참석하여 기여도를 올리지 못하면 경험치를 적게 가져가기 떄문에 쩔이라는

시스템 자체가 존재할 수가 없게 되어 있습니다. 물론 굳이 쩔을 받을 필요가 없는 게임

이기도 하구요.


PvP모드는 AOS방식인 MFL이 있습니다. 4:4매치로 이루어지는 일종의 사이퍼즈형식의

PvP시스템인데요, 최강의 군단에서는 각 케릭터들을 선수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PvE

전용으로 나오는 선수가 있고 PvP전용으로 나오는 선수들이 따로 존재합니다. 허나,

PvP시스템은 AOS방식 치고는 뭔가 아직 부족함이 많아 보이더군요. 실질적으로 PvP를

즐기는 분들이 많이 없습니다. 실력 차이로 안하시는 분들도 있고 딱히 매력을 못느껴

서 안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AOS방식이다 보니 모든 케릭터들이 레벨 장비

관계 없이 모두 동등한 조건으로 나옵니다. 리그오브레전드처럼 컴퓨터 유닛도 나오고

포탑도 존재합니다.


그리고 최강의 군단에서는 무한회랑이라는 특수 던전이 존재하는데요, 이는 피로도를

다 소모하고도 플레이가 가능한 던전이지만 피로도를 모두 소진하고 이 던전에 입장할

경우 아무런 보상도, 경험치도 얻을 수 없습니다. 그저 몬스터 쓸어담기용으로 사용될

뿐이지요. 게다가 피로도를 모두 소모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이 던전에서 죽을 경우 경험

치를 잃는다는점... 한마디로 피로도 없이는 갈 필요가 없습니다....;;




이상 최강의 군단에 대해 소개해 드렸습니다.

제 개인적인 평점은...

게임성 : ★★★★★

완성도 : ★★★☆☆

벨런스 : ★★★★☆

시스템 : ★★★☆☆

컨텐츠 : ★★★☆☆

전체 평균 : ★★★☆☆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

분명히 재밌는 게임인 것은 확실합니다. 보장합니다. 전투는 정말 흥미진진 합니다.

PvP와 컨텐츠를 좀만 더 손본다면 정말 재미있는 게임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앞으로의

전망이 기대되는 게임이며, 대박은 못칠지언정 중박은 가는 게임일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