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데빌 사가 : 아바탈튜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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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데빌 사가 : 아바탈튜너

장르: RPG
제삭사: ATLUS 기종: PS2
출시일: 2005, 출시예정
조회수: 8819

“디지털 데빌 사가 아바탈 튜너(Digital Devil Saga Avatar Tuner)”는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던 “진 여신전생”시리즈의 외전격 작품으로 여신전생 시리즈의 특징인 악마의 소재는 그대로 이어받으면서도 여신전생 시리즈와는 다른 게임 시스템을 통해 새로운 느낌을 주는 게임이다.

스토리

<디지털데빌사가 1>

트라이브 [엠브리온]의 멤버, 서프와 4명은 정크 야드의 패자만이 도달할 수 있다는 장소인 [닐바나]를 향하여, 다른 트라이브와 결말의 시기를 예측할 수 없는 분쟁의 나날을 보내고 있다. 그런 와중, 갑자기 나타난 수수께끼의 물체 [꽃봉오리]를 둘러싸고 근처에 있던 다른 트라이브와 전투상태에 있던 그들은 꽃봉오리에서 나온 무수한 빛에 오염되어, 악마로 변신하는 힘 [아트마]로 각성하고 만다.
몽롱한 의식 속에서 반복되어 펼쳐지는 상상을 초월하는 전투.
자신과 같이 이형으로 변한 적의 고기를 뜯고 뼈를 부수는 감각.
모든 것을 먹어 치우라고 명령하는 본능의 격류 속에서, 지금까지 싸우는 것밖에 몰랐던 서프들은 처음으로 인간답게 감정이 격해지는 것을 느낀다.
그런 그들을 구하러 왔다고 하면서 나타난 검은 머리의 소녀 세라. 자신이 어디에서 온지도 모르는 그녀는 동료들의 악마화를 억제하는 신기한 힘을 가지고 있었다.
검은 머리의 소녀를 데려오고, 닐바나로 올라온 자를 정크 야드의 패자로 인정한다… 항쟁의 심판을 맡고 있는 카르마 교회로부터 돌연 발표된 명령.
수수께끼의 열쇠를 쥐고 있는 세라를 둘러싸고, 격해지는 분쟁.
짧은 시간 동안 서로 스치고는 사라져가는 수많은 마음.
진정한 적의 그림자를 쫓는 서프들을 기다리고 있는 충격적인 진실이란….

<디지털데빌사가 2>

절망과 검은 태양이 패허를 그을리는 대지, 닐바나…
트라이브 엠브리온의 리더 서프는 동료들의 모습을 찾고자 낯선 황야를 해메고 있었다.
문자 그대로 서로를 잡아 먹는 정크 야드의 항쟁에 승리하여, 전투에 종지부를 찍었다고 생각했었다. 하늘에서부터 내려온 가느다란 실을 더듬어서 낙원으로 올라갔다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정크 야드는 사라지고 처참한 살육전 속에서 서로 마음을 통해왔던 동료들도 뿔뿔이 흩어지고 말았다.
연옥에서부터 꿈꾸던 약속의 땅은 새로운 지옥에 불과했던 것인가. 서프들을 기다리고 있었던 것은 무참한 조각상으로 전락된 사람들이 난립하는 무인의 패허였다.

그런 와중 갑자기 나타난 하얀 보디 아머를 몸에 감싼 병사들. 소프를 소속불명의 아바탈 튜너라고 불러 포획하고자 덮쳐오는 그들은 카르마 교회와 같은 문장을 몸에 지니고 있었다.
서프의 투쟁본능이 조용히 눈뜬다. 조각상이 소지하고 있던 45구경 자동권총을 잡고 순식간에 4명을 사살한 서프 앞에서 악마로 변하는 병사들. 닐바나의 주민인 그들도 역시 서프와 같이 악마의 힘(아트마)를 깃들이고 있었던 것이다. 아트마 "워터 크라운"을 개방하여 바르나로 변신한 서프와 수수께끼의 병사들의 사투를 시작으로 닐바나를 무대로 한 마지막 전투가 막을 연다.

먹는 것으로 밖에 살아갈 수가 없는 수라들이 마지막에 보던 꿈은 피의 색깔로 물들은 자신의 시체인가, 아니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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