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지난화부터 소설에 사진뿐만 아니라 플짤도 도입했으니 무심코 지나치지말고 잘 보시길...
지난화에서 미러월드를 완전히 닫는방법을 안다는 천화의 말에 흥분하면서 그 방법을 들을려고 하는 모쌉.
하지만 천화는 모쌉이 신뢰할 수 있을때가 됬을때 얘기해주겠다며 연구실 문을 닫아버린다.
그렇게 퇴짜(?)맞은 모쌉은 그래도 "미러월드를 닫는 방법"이라는 한가닥 희망에 걸게되고, 건담을 찾으러 시내 안을 돌아다니다가 유이(지겹도록 말하지만 설정상 킴잎새의 여동생이다)와의 통화를 통해 또다른 희소식을 듣게 된다.
모쌉:여보세요?... 아 유이?
유이:모쌉군, 지금 큰일났어!
모쌉:큰일?.. 혹시 몬스터가 나타난거야?
유이:아니, 리아씨가... 리아씨가 의식을 되찾았어..(이것도 몇번이고 말하지만 건담여친이다.)
순간적으로 자신의 귀를 의심하는 모쌉, 만약 진짜 건담의 여친이 의식을 되찾았다 하면 건담은 라이더로서 싸워야할 이유가 없어지게 되는것이다.
모쌉:정말? 정말로 리아씨의 의식이 돌아온거야?
유이:정말이야. 나도 믿기지가 않지만..
화색이 도는 유이의 목소리, 모쌉은 급하게 다음 질문을 던진다.
모쌉:건담에게 연락했어?
유이:그게.. 폰이 전혀 안되서... 그래도 빨리 가르쳐줘야 할텐데..
난처하다는듯 건담과 연락이 되질 않는다고 하는 유이.
모쌉:응. 꼭 찾을께.. 녀석이 싸움을 시작하기 전에..!
유이:응...
통화를 끝내고 모쌉은 서둘러 바이크에 올라타 헬멧을 쓴다.
모쌉:건담, 어디있는거야.. 너 이제 그만 싸워도 된다구.. 게다가..
"천화:저희들은 알고 있습니다 미러월드를 닫는 방법을.."
연구소에서 천화가 했던말을 떠올리는 모쌉. 꾀나 비장한 표정을 지으며 혼자 중얼거린다.
모쌉:모두 바뀔거야.. 라이더의 싸움따윈 끝나는거야..
그렇게 모쌉은 바이크에 시동을 걸어 건담을 찾으러 도로위를 달려나갔다
한편, 오딘과의 전투에서 이겼지만 망신창이가 되어 술에 쩔은 취객처럼 비틀거리며 거리를 배회하던 건담, 버스정류장에 몸을 기대고 있다가 눈앞의 빌딩에 걸쳐있는 대형스크린의 속보를 보게된다.
"어제 채포된 PJPJ 용의자는 오늘 GG 구치소로 옮겨집니다. 여기 디씨 경찰서는 물론, GG구치소 주변에는 PJPJ용의자를 보려고 나온 사람들과 보도진이 모여 있습니다."
속보의 내용을 듣고 뒷주머니에 카드덱을 꺼내 뚫어져라 쳐다보는 건담, 이내 다시 덱을 주머니에 넣고 디씨 경찰서로 발걸음을 옮기기 시작한다.
그 시각 디씨 경찰관.
PJ를 보기위해 몰려든 민간인들과 대기타고 있는 수많은 기자들. 그 사이에서는 나가토도 있었다.
검빛:나가토씨이~~
나가토:아, 어서와..
정채불명의 보따리와 돗자리에 거의 소풍갈때나 입을만한 복장을 입고 온 검빛을 보고 의아해 하는 나가토.
검빛:수고 많으시죠? ^^
나가토:어떻게 된거야?
갑자기 돗자리를 펴 자리를 잡기 시작한 검빛이 말한다.
검빛:편집장님이 응원가라고 하셨어요.. 나가토씨, 차에서 쉬고 계세요. 제가 이 자리를 완벽하게 맡아 둘게요..
뭔가 착각하고 있는듯한 검빛.. 나가토는 쪼그려 돗자리깔고 자리잡은 검빛의 눈높이에 맞추며..
나가토:검빛씨, 꽃구경이 아니거든요..
검빛:.. 안돼요?
밖에서 이런 황당한 일이 전개되고 있는동안에 경찰서 에서는.
형사:PJPJ... 너 하나 구치하는데 몇명의 경관이 움직인다고 생각하나.. 세금 낭비야..
취조실에서 여러명의 형사들의 감시를 받으며 수갑을 찬채 의자에 앉아 있는 PJ.. 수갑을 만지작 거리더니
PJPJ:기대되는군.. 그 녀석들이 나와 놀아준다는 건가..
형사:헛소리하는 것도 지금뿐이야.. 너는 끝이야..
PJPJ:훗..
수갑을 만지작 거리다가 손을 가지런히 놓으며 의미모를 기분나쁜 웃음을 짓는다.
한편 취조실 밖에서는..
경찰1:뭐야 그거??
경찰2:글쎄. 하여튼 PJPJ주변에 두지말라고 하니까.. 사물은 전부 호송차와는 달리 경찰차로 옮기는듯 해..
PJ에게서 몰수한 물건들을 전부 봉투안에 넣는다
경찰1:왜?
경찰2:글쎄.. PJ의 전임 변호사가 여러가지 부탁한 모양이야..
물건들을 봉투에 넣다가 비닐팩안에 들어간 카드덱을 집더니..
경찰1:뭐야 그거?
경찰2:글~쎄~
덱의 앞과 뒷면을 돌려보더니 아무렇지않게 그냥 봉투안에 던져넣는다.
한편, 건담을 찾으러 다니다가 마결이네 집에까지 찾아온 모쌉은..
모쌉:마결상, 건담 안왔어요?
마결:만지지마라. 숙취란 말이야.. 너네 여사원들이 목욕하러 가자고 해서 말이야... ※뭣...?
의자에 완전히 뻗은체 넉다운이 되어 있는 마결.
홀릭:안왔어요..
마찬가지로 숙취로 완전히 엉망이된 홀릭이 쇼파에 드러누우며 말한다.
모쌉:정말이지? 싸운거 아니지?
혼자 흥분하면서 마결의 어깨를 잡고 늘어지는 모쌉, 마결은 머리에 얹혀있는 얼음주머니가 떨어지자 귀찮다는듯이 신경질을 낸다.
마결:만지지 말라니까 내가 싸운것은 검빛하고 니네 동료1이란 말이야..
다시 얼음주머니를 주워들어 머리에 얹힌다.
모쌉:그런가, 그럼 달리 갈만한곳은 PJ쪽인가...
마결:PJ는 만날 수 없을거라 생각하는데..
모쌉:...?
마결:지금 경찰서에 있으니까..
모쌉:경찰서? 왜?
마결:...;; 너.. 정말 기자 맞냐? 잡혔다고 PJ는...
모쌉:에?! 거짓말이지?!
홀릭:정말이에요.. 선생님이 계획하셔서..
황급히 텔레비를 키는 모쌉, TV를 켜자마자 PJ의 구속 속보가 보도되고 있었다.
"연쇄살인,폭행,강도,탈옥의 혐의가 있는 PJPJ 용의자가 체포된지 하루지난 오늘 여기 디씨경찰서에서 다중 생방송을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현재, PJPJ용의자의 호송준비가 진행되고 있으며 오후 3시에는 여기 디씨경찰서에서 출발할 것 같습니다."
모쌉:호송이라뇨?
마결:PJ니까 필요한거지.. 이것으로 한 사람 탈락..이려나..
모쌉:그럴 필요 없어요. 라이더간의 싸움은 이제 끝날거에요!
그렇게 말하며 모쌉은 밖으로 뛰쳐나가버린다.
마결:참나, 무슨 소릴 하는건지.. 그런 것보다 나는 이놈의 숙취를 풀었으면 좋겠어..
홀릭:동감입니다..;;
그러는 사이에 순식간에 카페로 돌아온 모쌉.
모쌉:다녀왔습니다!
모쌉이모:아, 모쌉! 모쌉! 에이에이에이에이~
들어오자마자 2층방으로 뛰쳐들어가려는 모쌉을 붙잡는 모쌉 이모님,
모쌉이모:너는 제쳐두고 건담은 어디간거야, 응~? 전혀 돌아오질 않잖아~ 너네 싸움이라도 해서 어떻게 된거 아니야?
모쌉:괜찮은 거에요.
그렇게 말하며 2층으로 뛰쳐올라간다.
모쌉이모:저기말야, 가게는 전혀 괜찮지 못하거든~? 건땅이 없어졌다면 따로 사람을 구해야만 돼~.. 전혀 안듣고 있지.. --^
모쌉:유이 준비해, 건담녀석 어디로 가고있는지 알아냈어..
유이:..?! 정말?
모쌉:아, 지금 PJ가 있는 경찰서로 가야돼..
유이:그럼.. 건담은 PJPJ의 호송을 노리고?
모쌉:응, 지금의 건담이라면 분명 무리를 해서라도 PJ와 싸우려들거야 그러니 그 전에 막아야 돼..
그렇게 둘은 황급히 계단을 내려가고 모쌉은 말을 잇는다.
모쌉:건담을 리아씨 계신 곳에 데려갈거야, 절대로..!
그렇게 두사람은 차고에서 2인용 승합차에 올라타 서둘러 어찌저찌 현재 PJ가 붙잡혀 있는 디씨 경찰서 앞에 도착해 건담이 나타나길 기다리게 된다..
유이:정말 올까 건담..
모쌉:우선 찾을 수 밖에 없어.
서로 안절부절하며 주위를 둘러보는 모쌉과 건담, 그때 유이의 시선에서 길건너편 세워져 있는 차량들 사이에 건담의 모습이 포착되었다.
유이:..?! 건담?
혼자 반대방향을 살피는 모쌉을 뒤로한체 건담이 보였던 장소로 급하게 달려가는 유이, 그때 누군가가 뒤에서 유리를 밀쳐내 버린다.
유이:꺄악!
자동차 도로에 넘어져 버린 유이, 그리고 그 절묘한 타이밍에 승용차 한대가 무서운 속도로 달려온다.
유이:...!!!!
거의 자동차에 치이기 직전, 모쌉이 달려와 유이를 끌어당겨 구하고, 자동차가 지나자마자 근처에 대기타고 있던 기자들이 계속 달리는 자동차를 향해 사진을 찍기 시작한다.
모쌉:유이 괜찮아? 어떻게 된거야?
순식간에 벌어진 상황에 울먹거리는 유이..
유이:누가 밀었어..
모쌉:에?!...
주위를 둘러보는 모쌉 하지만 보이는거라고는 주위에 몰려와 사진을 찍어대는 기자들 뿐이었다..
모쌉:도대체 누가..
기자:PJPJ다!!
모쌉/유이:..!!
경찰서에서 수십명의 형사와 경관들 사이에서 나오는 PJ..교통사고를 당할뻔한 유이에게 몰려든 기자들도 순식간에 PJ쪽으로 달려가기 시작하고 상당히 혼잡한 상태가 되어 버린다.
민간인들과 기자들이 뒤섞인 난장판을 헤치며 겨우 PJ를 호송차량으로 밀어넣는 경관들, PJ의 발과 팔을 가죽끈으로 단단히 묶어 포박한다.
이를 확인한 형사는 PJ의 물건들이 들어있는 봉투를 들고 따로 경찰차에 탑승,
이윽고 맨앞의 경찰차가 출발하자 그 뒤에는 호송차량이 또 그뒤에는 20여대의 경찰차가 뒤 따따라간다.
호송 차량이 출발하자 황급히 차량에 올라타 뒤쫓는 기자들. 그야말로 대장관이 었다.
모쌉:유이, 많이 놀랐겠지만.. 우리도 서두르자..
유이:으..응..
그렇게 모쌉 일행도 호송차량을 뒤쫓아가기 시작한다.
경찰차들이 일제히 요란하게 사이렌소리를 내며 한참 도로위를 달릴 무렵,
PJPJ:...
포박당한채 꽤나 여유로운 표정을 짓는 PJ.. 그런데..
PJPJ:어억..!!.크허..
갑자기 괴로운듯한 표정을 짓더니 고개를 푹 숙여버린다..
경관:이봐, 숙이지마..
아무런 반응이 없는 PJ
PJPJ:...
경관:PJPJ.. 이봐!
경관이 PJ의 어깨를 잡아 흔들어보지만 여전히 무반응.
경관:어디 안좋은거냐? 이봐! 이봐!
계속 어깨를 잡고 흔들자 그재서야 스르륵 고개를 드는 PJ 그런데 입에 뭔가 물고있는채 썩소를 짓는다. 입에 물고 있는건.. 메탈 게라스 카드..
경관:뭐냐, 그것은!
다짜고짜 발을 들어올려 경관을 걷어차버리는 PJ
경관:우와아악!
옆에 있던 다른 경관도 걷어차 밀어내버리자 창문을 가리는 신문지 쪽으로 발을 갖다대고 그대로 신문지를 찢어버린다.
PJPJ:후후..
덱에 들어있었야할 카드가 어떻게 PJ의 옷속에 들어 있었는가... 그건 저번화에 마결이의 계략으로 인해 경찰들에게 포위당해 덱을 압수당하기 직전에 몰래 덱에서 카드를 꺼낸 것이었다.
그대로 씬문지를 찢어져 드러난 창쪽에 입에문 메탈게라스 카드를 갖다대는 PJ..
그와 동시에 운전석에서 메탈게라스가 튀어나와 운전하고 있는 경관과 조수석에 앉은 경관을 우두둑 소리를 내며 씹어먹기 시작한다.
경관:으아아아아아악!!!
PJPJ:하하하하하하하하!!
좁은 공간 안에서의 소동으로 인해 심하게 들썩거리는 호송차량, 앞서가던 형사가 보더니
형사:어이, 분위기가 심상치 않아..
급하게 호송차량에게 무전을 날리기 시작한다.
"호송차량 응답하세요! 호송차량 응답하세요!"
경찰차 대열뒤를 따라가던 모쌉..
모쌉:무슨 일이 일어난거야..?
그리고 기자들의 차량 사이에서 호송차량의 심상치않은 들썩거림을 보고있던 나가토와 검빛.
검빛:어,어,어떻게 되는거야 이거..;;
호송차량이 들썩거리다가 갑자기 바로 옆쪽에서 호위하던 경찰차를 들이 받아버렸다.
들이받힌 경찰차는 끼이익 요란한 소리를 내며 멈추다가 뒤따라오는 경찰차 대열들까지 연달아 부딪히는 대형사고가 일어나는 지경에까지 이르러 버린다.
모쌉:젠장~.. 유이, 꽉잡고 있어!
현란한 드리프트 실력으로(??) 여기저기 부딪혀 널브러진 경찰차들 사이를 피해 빠져나오는 모쌉.
한편, 이 상황을 생중계로 처음부터 보고 있던 ORE저널의 편집장은..
편집장:동료1.. 속보다..
마결과 마찬가지로 숙취가 덜 풀린 동료1..
동료1:...
호송차량을 호위하던 경찰차는 거의 초토화가 되어 버리고 남은건 호송차량보다 먼저 앞서나간 PJ의 물건을 운반하고있는 경찰차와 그 뒤를 따라오는 모쌉과 유이가 탄 승합차 뿐, 형사는 호송차량의 운전석을 보다가 경악을 한다.
형사:PJ!!
경찰차를 앞질러 가다가 급 브레이크로 멈춰서는 PJ.. 경찰차도 PJ의 돌발행동에 급브레이크를 누르다가 한바퀴 회전을 하면서 멈춘다.
그리고 차량에서 내려와 경찰차쪽으로 달려오는 PJ를 총을 꺼내 위협하는 형사.
형사:움직이지마라! PJ!!
PJPJ:...
형사의 위협에도 아랑곶하지않고 정확하게 형사의 눈을 매섭게 노려보는 PJ..
형사:...
PJ의 매서운 눈초리에 완전히 위압당한 형사, 그자리에 굳어버린채 들고 있던 총을 PJ에게 뺏기고 만다.
PJPJ:벌써 끝난거야? 더 재밌게 해줘..
그러고선 순식간에 경찰의 면상을 강펀치로 후려갈긴다.
형사:으어억!
한방에 넉다운 되어버린 형사, PJ는 경찰차 뒷좌석에 비닐팩에 포장된 카드댁을 챙긴다.
모쌉:PJ..!!
황급히 차에서 내리는 모쌉과 유이.
PJPJ:하하하하하!!!
다시 호송차량에 올라타 도망치기 시작하는 PJ.
모쌉:거기서! 유이 어서 올라타!
유이:응..!
서둘러 차에 올라탄 모쌉과 유이, 그때 뒤에서 들려오는 요란한 바이크의 엔진소리..
모쌉/유이:...!!
모쌉:건담..!
순식간에 모쌉을 지나가 PJ를 뒤쫓아가는 건담. 모쌉도 서둘러 건담을 뒤쫓기 시작한다.
유이:모쌉군 서둘러!
모쌉:알았어..!!
그렇게 또다시 도주하는 PJ와 그 뒤를 쫓는 건담과 모쌉의 추격전이 시작되고, 정면에서 PJ를 막기위해 경찰차 두대가 달라붙어 달려오지만.. PJ가 무시하고 계속 달려오자 결국은 포스에 밀려 PJ가 강탈한 호송차량을 중심으로 양옆으로 급하게 핸들을 돌려 피하다가 벽을 들이받아버리고, PJ는 그대로 항구까지 달려나가기 시작한다.
백미러로 자신을 추격해오는 건담과 모쌉을 보자 매우 만족스러운 표정을 짓는 PJ..
PJPJ:흐음..
그때 타이어에 펑크가 나버린다.
PJPJ:..!!
펑크가 난덕에 제멋대로 방향을 좌우로 왔다갔다하며 달리는 호송차량.. PJ는 프로급으로 핸들을 돌리며 급브레이크로 세운뒤에 차에서 내려 뛰기는 커녕 당당하게 걷기 시작한다.
뒤따라 바이크를 세워 여전히 만취객처럼 비틀거리며 PJ를 되쫓는 건담.
모쌉:건담!
유이:건담!
모쌉과 유이도 차를 아무렇게나 새워두고 달려와 건담을 막아서기 시작한다.
모쌉:어이!
유이:기다려봐!
모쌉:유이, 건담을 부탁해..
건담은 유이한테 맡겨놓은체 PJ를 뒤쫓아가는 모쌉.
PJPJ:하하하하하하하..
유이:건담! 이제 그만해!! 더이상 싸우지 않아도 돼! 건담!
유리를 밀치고 계속 비틀거리며 PJ를 뒤쫓아가는 건담, 결국 유이는 건담을 다시 붙잡더니 뺨을 한대 갈겨버린다.
그리고 뒤늦게 PJ를 잡기위해 등장한 지원 경찰들... 요란스런 사이렌 소리에서 유이가 뭐라뭐라 말을하자 건담은 경직된채 멍하니 하늘을 쳐다보더니 바이크쪽으로 방향을 돌려 비틀거리기 시작한다. 그리고는 바이크에 올라타자마자 황급히 어디론가 사라져버리고 마는데...
그러는 사이 경찰차들은 끼이익 소리를 내며 멈추자마자 경관들이 일제히 문을 열고 나와 PJ에게 달려들기 시작한다.
경관:PJPJ!! 거기서라!!
경관들이 일제히 달라붙저 밀쳐나고 엎어치고 걷어차면서 경찰들을 개바르기 시작하는 PJ..
★★★☆☆
모쌉:PJ!!
뒤늦게 모쌉이 쫓아 왔지만 상황은 이미 종료된 뒤였다.
모쌉:....
PJPJ:왜그래?
천천히 경찰차 쪽으로 이동하는 모쌉과 PJ, 카드덱을 창문쪽에 같다댄다.
PJPJ:변신!
모쌉:변신!
덱을 벨트에 끼워넣고 변신하자마자 창문에 뛰어들어가는 두사람, 미러월드로 들어오자마자 PJ가 먼저 선제공격을 하기 시작한다.
모쌉:아앜!
초반부터 PJ에게 몇대맞고 발로 걷어 차여 뒤로 밀려나 뒹구르는 모쌉,
모쌉:PJ! 네가 멋대로 하는것도 끝이야!
PJPJ:끝이라고?
모쌉:그래, 라이더의 싸움은 끝난다! 라이더 따위.. 전부 없어져 버린다!
PJPJ:흥미없어. 내가 알바냐..
모쌉:뭐?!
PJPJ:지금 싸울 수 있다면 그걸로 충분해 나는..
모쌉:...
지금 당장 싸움만 즐길 수 있다면 후에 일따위는 상관 없다는 PJ, 5초동안 두사람은 미동도없이 침묵을 잇더니 PJ가 먼저 덱에서 카드를꺼내 바이저에 삽입한다.
검을 소환하자마자 모쌉에게 달려들어 무작위로 격하게 휘두르기 시작하는 pj, 검이 내려칠때마다 모쌉은 속수무책으로 당하기만한다.
PJPJ:으아아아아~!!
바닥을 뒹구르는 모쌉을 향해 위협적으로 달려오는 PJ, 모쌉은 서둘러 덱에서 서바이브 카드를 꺼낸다.
모쌉이 폼체인지를 하자 PJ는 이번 탈옥의 1등공신(?)인 메탈 게라스의 파이널 벤트 카드를 장전하고 PJ에게 필살기를 시전을 한다.
드래그 레더의 꼬리치기맞고 캔슬당해버린 헤비 프래셔.. 하지만 PJ는 오히려 그 상황 자체를 즐긴며 그자리에서 박차 일어난다..
PJPJ:싸움이라면 역시 이래야지!
그러고선 이번엔 융합카드를 장전.
융합되자마자 모쌉에게 위협적으로 포효를 하는 제노사이더와 기세등등해진 PJ, 그런데..
"프리즈 벤트"
모쌉:?!
PJPJ:흐음?!
어디선가 들려오는 기믹음성, 갑자기 제노사이더가 얼어붙어 그대로 굳어져버린다.
PJPJ:뭐야..
모쌉:누구야?
주위를 살피는 모쌉과 PJ..
"파이널 벤트"
또다시 들려오는 음성.
모쌉:누구야!
그때 난데없이 호랑이가 포효하는 소리가 울려퍼지더니 난데없 커다란 하얀물체가 PJ를 덮쳐 바닥에 눕혀놓고 그대로 끌고 가버리기 시작한다.
PJPJ:으어억!!
이전에 등장했던 타이가의 계약몬스터, PJ를 언제부터인가 나타난 타이가가 있는곳까지 끌고가기 시작한다.
PJPJ:크윽!! 크아아악!
자신을 끌고가고있는 타이가의 호랑이의 어깨를 발을 올려차버리는 PJ, 그러자 호랑이가 옆으로 뒹굴려 나가버리고 PJ도 옆으로 뒹굴려 그대로 뻗어버린다.
PJPJ:어어어...어억..
모쌉:...!!
의식으 잃어버린채 뻗어버린 PJ를 내려다보는 타이가..
근데 이내 흥미를 잃은듯 그냥 뒤돌아서 가버린다.
모쌉:이봐, 기다려! 미러월드를 막는 방법이라는건.. 이봐..!
모쌉이 하는말을 모두 무시한채 뒤도 돌아보지않고 그냥 가버리는 타이가.
모쌉:...
타이가의 뒷모습을 보다가 땅에 끌려가기만 했는데도 데미지를 입어 뻗어버린 PJ를 내려보는 모쌉, 이미 미리월드에 있을 수 있는 시간이 임계점에 다다라가자 검은 입체가 일어나기 시작한다.
모쌉:PJ..!
제멋대로 나타나서 제멋대로 사라져버린 타이가를 뒤로한채 PJ를 일으켜 세워 현실로 돌아온 모쌉, 그때 요란한 사이렌소리를 내며 증원으로 온 경관들에게 PJ를 넘겨줘버리고. 경관들이 뻗은 PJ를 취객 다루듯이 경찰촤 뒷좌석까지 끌고가는걸 확인하고 쓸쓸히 그자리를 뜨기 시작한다.
한편, 이미 병원에 먼저 도착한 건담은.
건담:....
병실문 앞에서 한참이나 망설이는 건담, 자신의 팔에 난 상처들을 한참이나 뚫어지게 쳐다보더니 결국 병실문을 열고 들어온다.
"드르륵"
문을 열자 건담의 시야에 들어온것은 여태껏 산소 호흡기를 차며 누워 있는 환자가 아닌, 창가쪽을 향해 앉아 있는 환자가 있었다.
건담:...
천천히 그 환자쪽으로 발걸음을 옮기는 건담.. 환자 옆에서 멈추자마자.
리아:건담.
건담:...
리아:왜그래?
침묵...
리아:건담?
계속 침묵을 유지한채 자신의 여친과 마주 앉는 건담.
건담:나... 변했어..
미소를 지으며 건담의 얼굴을 뚫어져라 쳐다보는 여친.
리아:그렇네.... 조금 얼굴이 어른스러워졌나?
건담:...
말없이 채인에 메달려 있는 커플링을 꺼내는 건담 그러더니 조용히 자신의 여친을 감싸 앉는다.
건담:리아..
리아:미안해, 걱정 끼쳐서..
이렇게 건담과 여친이 감격적인 장면이 이어지는 동안 아직 항구에서 아무렇게 세워뒀던 자동차에 몸을 기대며 겨우 한숨돌리는 모쌉과 유이,
유이:잘됐네, 건담..
모쌉:...
아무말 없이 그저 수평선에 시선을 주시하는 모쌉, 그때 꾀나 가까운 거리에서 미러월드에서의 기척이 느껴지더니 황급히 뒤를 돌아본다.
모쌉:유이?!
뒤를 돌아보자 뭔가에 의해 자동차 창문에 끌려들어가지고 있는 유이,
유이:모쌉군!!
모쌉:유이!!
황급히 유이를 끌어 당기려고하지만 이미 유리속으로 완전히 끌려가버린 유이.
모쌉:...!!
서둘로 덱을 꺼내 유이가 끌려들어간 창문유리에 갖다댄다.
모쌉:변신!
-다음화 계속-
☆읽거나 말거나 가면라이더 류우키 등장 라이더 프로필☆
-가면라이더 나이트(기전건)
류우키(모쌉)와 마찬가지로 첫화부터 등장해 출현비중이 많은 메인라이더.
과거 킴잎새의 실험중 사고로 인하여 혼수상태가된 여친을 구하기 위하여 미러월드의 몬스터인 다크윙과 계약하여 라이더 배틀에 참가한다.
실제적으로 건담의 여친을 혼수상태에 빠트리게 만든건 다크윙이었으나 현재도 건담의 여친의 목숨을 노리고 있어, 건담은 자신의 여친을 지키기 위해 다크윙과 계약하고 이를 억제하고있다.
스팩은 류우키보다 낮은편이지만 그에 보완해주는 특수능력 카드를 여러장 가지고 있기에 전술쪽으로는 오히려 류우키를 웃도는 편.
무작정 눈에 보이는 대로 싸우는 모쌉과는 다르게 여러가지 지능플레이를 보여주기도한다.
게다가 덤으로 말하자면 약간의 츤데레 끼가 있다... |
pjpj
천화
방송
검은빛다이아
모르면쌉쳐
ID미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