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째 PJ가 마결의 집에서 어슬렁 거리고 있다. 그리고 가장 최근에 그 사실을 알게 된 홀릭,PJ가 다시오기전에 마결을 무작정 차에 태우고 어디로 가버린다. 그리고 그뒤에 PJ가 마결의 집문을 박차고 들어오는데...
PJPJ:...
너무나도 조용한 집안, PJ 날조한 노래를 부른다.
PJPJ:변~~호사씨~는 가면전사~♬
노래를 부르면서 터벅터벅 마결의 사무책상쪽으로 걸어가는 PJ, 노래를 이어부른다
PJPJ:목숨이 아까워서 도망쳤습니다~♬
책상위에 놓인 채스말들을 모조리 쓸어버리더니 의자에 털썩 앉아버린다.
PJPJ:도망칠 셈인가...
그리고는 다시 자리에서 박차 일어나더니 냉장고에 있는 날개란들을 죄다 깨서 컵에 담더니 원샷으로 다마셔버린다.
날개란으로는 부족했는지 컵라면에 홀릭이 손수 빚어놓은 만두까지 꺼내 먹기까지하는데... 그때 마결의 사무전화에 음성메시지가 도착한다.
"GG게임 운영자입니다...어쩌구 저쩌구 13시부터의 일정을 예정대로...어쩌구저쩌구..."
음성덕분에 좋은 정보를 득템한 PJ.
한편, 영문도 모른체 난데없이 홀릭한테 끌려나와 홀릭이 운전하는 차를타고 도로를 질주하고 있는 중이던 마결은..
마결:홀릭땅.. 왜 서둘로서 나가지 않으면 안되지? 약속시간까진.. 아직 꽤나 된다구...
자신의 손목시계를 툭툭 건들이면서 어찌된 영문인지 묻는다.
홀릭:그럼.. 기분전환으로.. 드라이브라도?
애써 PJ에 관한건 숨긴체 말을 돌리는 홀릭 마결은 더이상 묻지않고 그냥 넘어가버린다.
같은 시각, 회사에서 야근하다가 집으로 돌아가고있던 모쌉, 몬스터의 기척을 감지해서 근처를 돌아다니 모쌉 정면에 있던 건물 유리창에 킴잎새가 나타나 모쌉에게 카드를 간단한 손동작으로 던진다. 킴잎새가 던진 카드를 반사적으로 받은 모쌉.
카드와 킴잎새를 번갈아보는 모쌉과 아무말없이 계속 서있기만하는 킴잎새
모쌉:킴잎새...뭔짓이냐?
킴잎새:너도 언젠간 라이더의 싸움을 하겠지.. 그 카드의 힘을 싸우다가 써라.
모쌉:나에겐.. 이런건 필요없어!
킴잎새:보다 강하게.. 보다 큰힘으로 싸울때가 올때..
알 수 없는 말을 해대는 킴잎새 모습이 점점 흐릿해지면서 사라지려고한다.
모쌉:어이!
사라진 킴잎새를 잡아 세울려고하지만 이미 사라진 뒤, 자신의 손에 들고있는 카드를 바라본다.
모쌉:왜... 나에게...
뭐... 어찌저찌하다가 킴잎새에게 받은 카드를 덱에 집어넣은채 다시 제 갈길로 돌아가게 된 모쌉, 하지만 얼마안가 타이어가 펑크나 버린다.
모쌉:뭐냐... 또 펑크냐...
땡볕 한가운데에 힘곁게 바이크를 끌며 겨우 집앞까지 들어온 모쌉.
모쌉:아... 죽겠다.. 에? 건담? 뭐하냐.
집마당 앞에 바이크에서 내리지 않는채 자기 카드덱만 멀뚱히 쳐다보는 건담을 발견한다.
건담:별로..
바이크에 내려 모쌉을 한번 쳐다보니 집안으로 들어간다.
건담의 묘한 행동이 이해가 안되는 모쌉, 결국은 대수롭지 않게 넘기고 바이크를 새워 뒤따라 집안으로 들어간다.
1층 카페로 들어오자 테이블위에 쌓인 설거지거리와 그사이에 놓인 종이쪽지가 시야에 들어온 모쌉과 건담, 모쌉이 종이쪽지를 집어들며 읽는다.
모쌉:이건 별도로 씻을것.. 뭐야 이모는 또 어딘가로 나간거야?
건담:이 테이블이면 혼자서 충분해..
모쌉:뭐?
건담:네가 해둬..
설거지 거리를 모쌉에게 떠넘겨버리고 건담은 2층방으로 가버리려고한다.
모쌉:어이! 기다려! 왜 나야?
걸음을 멈추는 건담.
건담:넌 만족하는게 가족같아서잖아?
모쌉:뭐? 멋대로 정하지마.. 너는 다른뭐가 가능하냐?
모쌉의 불평에 짜증을내며 행주를 모쌉에게 줘버리고 가버린다.
모쌉:네가 해버려라!
마찬가지로 짜증을내며 행주를 건담에게 던져버린다. 다시 행주를 주워 모쌉에게 던져버리는 건담.
모쌉:뭐야!
받은걸 다시 건담에게 던져버린다. 서로를 향해 계속 행주 주고받기를하는 두사람. 결국 건담이 행주를 아주 멀리던져버린다.
모쌉:아!
날아가는 원반을 줏으러 달려가는 개인마냥 떨어진 행주를 주워 건담에게 강속구로 던져버리는 모쌉
모쌉:너 어지간히 해라!!
강속구로 던지다가 그만 테이블 위에 있는 접시들이 떨어어져 깨져버린다.
접시 깨지는 소리에 방에서 나오는 킴잎새 여동생 유이.
유이:아~ 어째서 접시가 깨져있는거야~~
떨어진 접시 조각을 줍는다. 그리고 건담은 손에든 행주를 테이블에 갖다놓고 자기방에 가버리려고하는데..
모쌉:할려고 해도 못하는 녀석...
모쌉의 도발적인 발언에 멈칫하는 건담.
모쌉:뭐가 있었는진 몰라도.. 넌 언제나 그래! 아무말도 안하고! 혼자서 멋있을 셈이냐?!
건담:너같은 바보가 뭘 안다는 거냐..
모쌉앞에 다가가 멱살을 잡는 건담
모쌉:놔!
모쌉도 건담의 멱살을 잡고 신경전을 펼친다.
난데없이 다투는 두사람을 말리려는 유이, 결국은 두사람에게 물벼락을 날려버린다.
유이:그만두라고.. 안되잖아? 싸움따윈 하지마!
물벼락 맞고 유이한테 한소리듣고나서야 서로 잡은 멱살을 푸는 모쌉과 건담. 그 절묘한 타이밍에 어디 나갔다 들어오신 모쌉이모님이 들어오시는데.
모쌉이모:다녀왔ㅅ....
집에 들어오자마자 깨진 접시들에 물에젖은 생쥐꼴인 모쌉과 건담이 한눈에 들어온다.
모쌉이모:뭐하고 있어 당신들...
한편, 킴잎새의 뒤를 캐기위해 서울대학에 찾아온 나가토. 시각에서 동급생들과 대화를 나누는 한 대학생에게 다가간다.
나가토:럭키스타씨, 럭키스타씨죠?
럭키스타:?.. 그렇습니다만..
나가토:전 ORE저널의 기자.. 나가토라 합니다.
럭키스타:아...네..
가방에서 명함을 꺼내 럭키스타에게 전해주고 자기소개를 한다.
나가토:실은 이 대학에 있던 킴잎새에 대해서 알고싶은데요...
킴잎새 얘기를 꺼내자 갑자기 표정이 살짝 일그러졌다 굳어진다.
럭키스타:죄송하네요..
나가토:..?
그러더니 나가토에게 신경질적으로 예민하게 대한다.
럭키스타:학생을 알고 싶으면 교무실에 가도 되잖아요?
그러고선 뒤돌아가버리는 럭키스타, 나가토는 황급이 럭키스타를 불러세운다.
나가토:잠깐만요! 알고있죠? 킴잎새랑 같은 연구실이였죠?
손에 들고있던 사진들을 보이며 킴잎새와 같이 찍힌 럭키스타를 가르키는 나가토.
럭키스타:...
나가토:이 연구실의 대학생으로.. 남아있는건 당신뿐이야..
럭키스타:그래서 뭡니까? 연구실에 대해선 기억않해요!!
여전히 예민한태도를 보이다가 결국은 나가토를 무시하고 가버린다.
나가토:잠깐!
결국은 럭키스타에게서 아무런 정보도 얻지못한 나가토, 쓸쓸히 발걸음을 옮겨 대학 외딴곳의 건물에 들어간다.
아직 훤한 대낮인데도 어두컴컴한 건물. 나가토는 계단을 올라가 왼쪽복도 끝자락에 출입금지라는 팻말이 붙어있는 문앞에서 멈춰선다.
나가토:4015실.. 여기가 킴잎새가 있던 연구실이네..
출입금지팻말을 무시하고 연구실 문을 열어버리는 나가토. 문을 열자마자 난데없는 돌풍과 여러 A4용지들이 흩날려 날아간다.
나가토:우욱~
건물안에서 일어날 수 없는 자연현상에 문을 열었던채 그대로 연구실안으로 못들어가는 나가토, 잠시뒤 돌풍이 멈추고 용지들이 모두 땅바닥으로 팔랑팔랑 다 바닥으로 떨어져버리고.. 연구실 중앙에 있던 사무 의자가 회전을 한더니 교수로 보이는 사람이 앉아있다.
머리를 좌우로 숙여 목에 뼈소리부터 내는 교수,
교수:무슨 일이신지..?
나가토:아.. 죄송합니다.. 갑자기
문을 닫고 연구실안으로 들어오는 나가토,
나가토:전 ORE저널의 기자로..
교수:아! 됬어 됬어요. 한번본건 전부 기억해버려서 왠만한건 전부 기억하고 있어요..
자신의 머리 오른쪽 뒤통수를 툭툭거리며 자기 기억력 자랑을하는 교수.
나가토:하...
의자에서 일어나 근처 탁자에 있는 용지들을 정리하더니 쾌활한 표정을 지으며 나가토쪽으로 다시 뒤돌아본다.
교수:그래서? 용건은?
나가토:예! 1년전.. 이 연구실에 킴잎새란 학생이 있었습니까?
안경을 치켜 올리며 뭔가 떠올리는듯한 교수
교수:킴잎새... 있었어요. 당최 속을 알수 없는 학생이었죠..
교수의 말을듣고 연구실 주위를 둘러보는 나가토, 사방이 거울로 뒤덮여 있었다.
나가토:거울.. 역시 거울과 무슨 관계가..
거울에 손을 대려는 나가토, 순간 교수가 나가토의 손목을 낚아챈다.
나가토:...!!
어두운 표정을 지으며 나가토를 노려보는 교수.
교수:부디 조심하시기를..
나가토:...
한편 서로 멱살잡고 한바탕 난리 났던 모쌉네 카페..
말 한마디도 없이 밥먹는 이사람들, 모쌉이모는 영 마땅치 않는 표정으로 잼도 전혀 안바른 토스트를 씹어먹다 말다가 툭 소리가 날정도로 접시로 쳐보지만 무반응.
결국 탁자로 크게 손을 내려쳐 일어나더니 다짜고짜 모쌉/건담/유이를 알아 들을 수 없는 욕으로 랩을 하면서 밖으로 내보내버린다.
세사람다 밖으로 내보내버리고 문을 쾅 닫어버리는 모쌉이모.
모쌉이모:당분간 들어오지마!
그렇게 졸지에 집에서 쫓겨난 3명, 결국은 모쌉이모가 기분이 풀릴때까지 근처를 싸돌아 다니게 되버린다.
모쌉:아~아~ 뭔가.. 산보놀이 같네.. 응?
유이:응..
모쌉:응? 우와악~
유이:뭐..뭐야?
갑자기 앞에 주인과 같이 산책하는 개를 보더니 유이뒤로 황급히 숨어버리리는 모쌉. 건담도 개를보더니 난간에 올라가버린다.
유이:무서워?
모쌉:뭔가 이를보면 치가떨려서..
유이:응 그건그래...
문득 개를보자마자 난간에 도망가듯 올라간 건담이 떠오른 모쌉.
모쌉:...?? 야..
유이:건담도 개가무서워?
건담:설마..
모쌉:도망쳤잖아 너도..
건담이 난간에 올라가는걸 흉내내면서 장난친다.
뭐 어찌 저찌 해서 3사람은 놀이공원에 가게 되는데...
롤러코스터도 타고
공중그네도 타고...
바이킹에.
어릴적에 누구나 한번씩 타본 범퍼카 까지...
호수에서 레이싱(??)도 하고..
유이:늦어~♬
모쌉:으랴랴랴랴~~어이,어이 건담도 와라.. 어서와 빨라..
그러면서 보트를 추월해 버린다.
유이:모쌉군.. 기다려~~;;
모쌉:~♪
건담:...
호수밖 벤치에서 앉은채 카드덱만 멀뚱히 쳐다보기만한다. 한참이나 덱을 보다 킴잎새의 기척을 느끼는 건담.
킴잎새:지금 이러고 있을 시간이 없을텐데...
건담:...
킴잎새:알고 있겠지... 리아(거듭말하지만 건담의 여친이다.)가 죽는다..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는 건담.
건담:네녀석의 실험때문에 그렇게 된거잖아! 네녀석은 아무렇지도 않은거냐..
킴잎새:네녀석이 이러고 있는 사이에도 리아는 죽어간다.
건담:이자식...
킴잎새:리아를 살리고싶다면 싸워 마지막 라이더가 될때까지 쌀아남아라.. 지금와서 유일한 방법은 그것뿐이니까..
그러고선 사라져 버린다.
그시각,아침부터 뻘짓 드라이브하다가 일할 시간이 되자 약속장소로 이동하는 마결과 홀릭.
마결:(시계를보며)어, 조금 늦을거 같네... 홀릭땅 서둘러줘
홀릭:예... 허억!
도로 한복판에 나타난 PJ를보고 놀라는 홀릭.
마결:..!!!
홀릭은 황급히 차에 급브레이크를 건다.
PJPJ:...
PJ를 노려보는 홀릭, 다시 자동차에 속력을 내기 시작하더니 PJ를 향해 직격으로 달린다.
마결:홀릭땅?
마결이따위는 안중에도 없고 계속 속력을 내는 홀릭, 반면 성난 황소같이 자동차가 달려오는데도 도망치기는커녕 미동도 하지않는 PJ...
※바로 앞에서 자동차가 달려오는데도 대담함을 보이는 센스.
차가 거의 PJ앞에 직면하자 마결이 홀릭이 잡고있는 핸들을 황급히 돌려 PJ를 비켜간다.
홀릭:.....
마결:(홀릭의 어깨에 손을 올리며)홀릭땅이 할일이 아니야..
홀릭:선생님..
차에서 내리는 마결.
마결:저녁에때까지는 돌아온다고 전해줘..
차문을 닫고 PJ쪽으로 걸음을 옮긴다.
마결:정말이지 여러가지로 성가시게 해주니.. 고맙다고해야하나?
PJPJ:지겨워 죽는줄 알았다고.. 쭉 싸우지 않으니 말야..
덱을 꺼내더니 홀릭의 자동차 창문에 갖다대 벨트를 소환한다. 뒤따라 마결도 주머니에서 덱을 꺼내 벨트를 소환.
목을 한바퀴 돌리고 팔을 털어내는 PJ.
PJPJ:하아~ 흠..
동시에 창문으로 빨려들어가 싸울 장소로 옮긴다.
먼저 총을꺼내 선빵을 갈구는 마결.
마결:흡!
마결이 총을 갈구자마자 달리면서 검으로 날아오는 총알을 다 막아버리고 마결을 향해 달리다가 중간에 점프를해 검으로 내려찍으려고하는 PJ.
날아오는 PJ를 향해 총알을 연사로 갈구자 검으로 막으며 그대로 뒤로 백점프를 해버린다.
PJPJ:역시 싸움은 좋아..
덱에서 카드를 꺼내 바이저에 장전하는 PJ.
베노 바이저:=어드 벤트=
마결:..!!
마결이 뒤에서 달려오는 베노스네이커, 입에서 염산을 토한다.
마결:우악!
황급히 몸을 던져 염산을 피하는 마결, 그 타이밍을 노려 PJ가 점프로 뛰어들어와 마결을 갈구기 시작한다.
PJPJ:흐아아~!
마결:으억!
PJ한테 3대 털리다가 겨우 주먹한대 날리는 마결, 하지만 PJ는 가뿐히 피하고 옆차기로 마결의 등을 차버리는 덕에 그대로 밀려나가 엎어지고만다.
마결:으악!
황급히 일어나 카드를 장전.
마그나 바이저:=어드 벤트=
지면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PJPJ:음?
이상한 낌세를 느낀 PJ, 백점프로 피하고, 그가 서있던 자리에는 마결의 계약몬스터가 튀어나와 소환된다.
PJPJ:...
마결:PJPJ!!
어느세 무기를 소환한 마결, PJ를 향해 화력을 퍼붓는다.
마결이 쏴대는 대포를 피해 달리면서 미친듯이 웃는 PJ.
PJPJ:하하하하하하하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마결이 그렇게 계속 화력을 펑펑 퍼붓는 사이 베노 스네이커가 뒤에서 기어들어와 마결의 무기에 염산을 토해 녹여버린다.
마결:...!!
PJPJ:하아.. 즐거워서 미치겠군 그래..
융합 카드를꺼내 장전한다.
베노 바이저:=유나이드 벤트=
마결이 뒤쪽에 모여서 제노사이더로 융합하는 PJ의 계약몬스터 3마리.
마결:...
마결도 말없이 카드를꺼내 장전한다.
마찬가지로 필살기 카드를 꺼내 장전하는 PJ.
카드를 장전하자 필살기 엔드 오브 월드 시전태새로 들어가는 마결이의 마그나기가와, 몸통이 일그러지더니 거기서 블랙홀을 형성하는 PJ의 제노사이더.
한편, 놀이공원에서 회전목마를 타는 유이와 밖에서 구경하는 모쌉과 건담. 유이가 손을 흔들자 모쌉도 웃으면서 손을 흔들어준다.
모쌉:유이 아직 어린애구나.. 목마같은걸 타다니..
건담:...
모쌉:...
건담:너.. 언제.. 나하고 싸운다고 했었지..
모쌉:..!
주머니에서 덱을 꺼내든다.
모쌉:...
건담:본심이다..지금 당장 싸워라.
모쌉:...!!!
말없이 사람이 없는 장소로 이동하는 두사람.
먼저 창문 유리속으로 빨려 들어간 건담. 모쌉은 아무말없이 창문만 들여보더니 주머니에 천천히 댁을꺼내 창문에 갖다대 벨트를 소환한다.
모쌉:변신!
창문속으로 빨려들어간 모쌉, 미러월드로 들어서자마자 건담이 있는곳으로 뚜벅뚜벅 발걸음을 옮긴다...
건담:...
모쌉이 오자마자 바이저를 개방하고 덱에서 카드를 꺼내는 건담, 모쌉도 카드를꺼낸다.
카드를 바이저에 넣고 장전하는 두사람.
다크 바이저:=소드 벤트=
드래그 바이저:=소드 벤트=
허공에서 날아오는 무기를 캐치하자마자 모쌉에게로 달려가는 건담.
건담:하앗!
쉴틈도없이 검을 휘두르는 건담과 공격하기는 커녕 건담의 공격을 막기만하는 모쌉. 순간 모쌉이 빈틈을 보이자 찌르기 공격으로 모쌉을 밀쳐버린다.
모쌉:으아악.
뒤로 밀려나가 넘어져버리는 모쌉, 건담은 바닥에 드러누운 모쌉을 향해 검을 내려치지만 모쌉이 들고있던 검으로 건담의 공격을 막아낸다.
모쌉:크으윽.
힘으로 검을 눌러내리는 건담, 모쌉이 발로 건담을 밀쳐내버린다.
뒤로 밀려나가다 다시 공격자세를 취하는 건담, 그리고 자리에서 일어나는 모쌉. 두사람은 그상태에서 움직이지않고 서로를 노려보기만한다.
모쌉:(확실히 난..싸운다고 했다..)
검을 들고있는 손에 힘을주면서 건담을 향해 달리는 모쌉.
모쌉:으아아아아아!
건담을 향해 검을 휘두르면서 건담에게 들러붙는 모쌉, 건담은 모쌉의 공격을 되받아쳐 거리를 유지하고 덱에서 서바이브 카드를 꺼낸다.
모쌉:...!!
돌풍을 일으키면서 서바이브폼으로 폼체인지한다.
모쌉:..!!
서바이브폼으로 체인지한 건담에게 먼저 선빵을 날리는 모쌉, 건담은 모쌉의 공격을 되받아 치지만 스팩의 차이로 인하여 모쌉의 칼든 손이 툉겨나가 빈틈이 생겨버린다.
그 틈을을 이용해 모쌉을향해 검을 내려치기와 올려치기 연계공격으로 모쌉을 멀리 튕겨날려버리는 건담.
모쌉:우아아악!
건담의 공격에 완전 공중으로 튕겨나가 바닥을 뒹구른다.
모쌉:크..쿨럭.
건담:싸워라..
모쌉:...
건담:싸워라!
모쌉:그래도...난...
자리에서 벌떡 일어난다.
모쌉:난..!!
덱에서 킴잎새한테 받은 카드를 꺼낸다.
건담:...
모쌉이 서바이브 카드를 꺼내자 주위가 순식간에 불바다가 되버린다.
모쌉:...
건담:...
아무것도 하지않고 자신이 서있는자리에서 움직이지 않는건담, 모쌉은 자신이 들고있는 서바이브 카드를 한번 쳐다보더니 왼손을 앞으로 뻗자 드래그바이저가 불타더니 용머리의 형상을 띈 총형태로 변형한다.
용의 입이 열리자 그속에 서바이브 카드를 끼워넣는 모쌉. 그러고 한번 뜸을 들이더니 스스로 입을 닫아버리자 변형된 바이저에서 음성이 나오고 전신에 화염에 뒤덮이더니 모습이 바뀌게 된다.
=가면라이더 류우키 서바이브폼=
모쌉:난 절대로 죽지않아!
건담:...
모쌉:하나라도 목숨을 빼았다간.. 너는 다신 되돌아갈 순 없으니까!
검을 쥔 손을 자신의 왼쪽 가슴쪽으로 천천히 들어올리는 건담.
건담:난 그걸 바라고 있어..
모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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