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화에서 싸움이 다 끝난뒤에 창문으로 나와 현실로 돌아온걸 검빛한테 들킨 ㅄ모쌉. 그뒤로 계속 모쌉한테 찰거머리같이 붙어대는 검빛
검빛:어떻게 창문에서 나온거야?
모쌉:... 그게 말이죠..;;
검빛:응.
모쌉:신기..하죠..
검빛:응.
모쌉:그렇죠.
검빛:뭐가..?
모쌉:아니 그러니까...
검빛:응.
뭐라고 설명해줘야할지 전혀 답이보이질 않는다..
모쌉:검빛씨.
검빛:응?
조용히 우산을 접은뒤에 비장한 표정으로 검빛의 어깨를 붙잡는 모쌉
검빛:..?!
모쌉:이 일은 아무한테도 말하지 말아주세요.
검빛:에?
모쌉:그게.. 너무 갑자기라 설명못한다고 할까.. 어쨋든 부탁드립니다. 제가 제대로 생각한 다음에 말씀드릴테니.
검빛:흐~음~? 그렇게 간단히는 떠벌리지 않겠다는 거지?
모쌉:...
검빛:하지만 실은 나 그 방면의 해명은 특기야.
모쌉:에?;;;
검빛:후훗~ 즐거움이 늘었다~♡ ※뭐냐 이여잔...
모쌉:...;;;;
앞으로 무지 피곤해질것 같다고 직감한 모쌉이였다...
그날 밤.
모쌉이모:전기비, 재료비, 가스비...
세금들을 가려내고 남은 생활비들을 보며 심히 고민하시는 모쌉이모님.
모쌉이모:언제가 되면 아마존에 갈 수 있을지...
때마침 모쌉이 귀가를 한다.
모쌉:다녀왔습니다.
모쌉이모:늦어~ 오늘 당번이잖아.
모쌉:아아, 곧 할테니..
모쌉이모:아 그리고말이지 오늘부터 목욕물은 미~지근하게, 온도도 낮게해도 되니까. 가스쓰지마라.
모쌉:알겠습니다.
그러고선 설거지하고 있는 건담에게 다가가 귓속말로 속삭인다.
모쌉:어이, 조금 곤란한 일이 생겼어..
전혀 관심없는 건담.
건담:그러냐.
모쌉:그러냐 라니 너 웃기지마.
잠시 뒤 2층방에서 검빛사이에서 있었던 일들을 전부 얘기해준다.
건담:과연, 보인 상대가 나빴군.
모쌉:웃을일이 아니라니까, 들킨 이상 대충 얼버무리기 보다는 제대로 이야기 하는게 좋을듯 한데.. 무엇보다 그 덜렁거림이 심한 검빛씨잖아. 어떻게 생각해?
건담:정해져있어.
모쌉:뭐야?
건담:날 끌여 들이지 마.
모쌉:어이~ 예전에 네가 들켰을때 내가 도와줬잖아.
건담:빛진거 깎아줬을터이다.
모쌉:아 5000원 말이지.
건담:너무 많이 깎아줬군.
모쌉:캬아~;;... 알았어, 이제 부탁안한다. 절대로 빚진건 갚을테니!
건담:물론.
같은 시각 ORE저널 사무실에 아직 남아 있는 나가토와 편집장.
편집장:흐음~ PJPJ.. 그 외의 정체불명의 실종사건들...
나가토:이거 봐 주세요.
편집장:응?
나가토:PJPJ가 탈옥한 날에 당시 감시카메라에 찍힌 겁니다.
편집장에게 여태껏 감시카메라를 검토하다가 발견한 아무도 없는 복도의 거울에 사람이 비춰져 있는 사진을 보여준다. ※22화 맨마지막 사진 참조.
편집장:뭐야 이건. 복도에 아무도없는데 왜 거울에 사람이 비추는 거야.
나가토:이름은 킴잎새, 작년 미국의 대학에서 일어난 사고때문에 사망처리 되었습니다.
편집장:작년? 그럼 여기에 비치고 있는건 신인(神人)이냐? oh~ good.
나가토:하지만 사고의 4개월 후 서울대학에서 나온 수명의 행방불명자 중에서 그의 이름이 있었습니다.
장난 스러운말투로 말이 안된다는듯이 말하는 편집장.
편집장:이상하잖아. 그럼 살아있다는 거냐?
나가토:모르겠습니다. 서울대학에 입학한것은 미국에서 사고가 난 직후에요. 본인은 킴잎새라고 밝혔다 합니다.
편집장:그말은 두번이나 사라졌다는 건가..
나가토:그리고 이 교도소..
편집장:그 날에 PJPJ가 설명못할 방법으로 탈옥한거지..
편집장의 말에 나가토는 긍정의 표시를 보인다.
편집장:그 다음에도 PJPJ는 몇번이나 모습을 지웠다. 그리고 킴잎새에 대해 알던 자들도 사라진건가...
나가토:...
편집장:묘하군..
나가토:편집장, 사람을 뭔가 하게하는게 있다고 밖에 생각 안됩니다. 그것도 이렇게 인위적인...
편집장:그 열쇄가 이 킴잎새에게 있다는 거지.. 이건 큰사건이 될수도...
다음날.
은행에서 밤사이에 도둑사건이 일어났다는 정보를 접수하고 현장취제에 나선 모쌉, 먼저온 기자들에게 치이면서 캠코더로 사건 현장을 찍어내고 있다.
그리고 겨우 은행을 영상에 담는데 캠코더 렌즈에 면상을 들이대면서 나타나는 검빛.
모쌉:우와악!
검빛:그렇게 놀라다니. 그렇게나 나의 수수께끼 해명이 무서운거구나~☆
모쌉:그게 아니더라도 그상황에서는 다들 놀라요! 왜 왔어요.
디카를 꺼내는 검빛
검빛:취재.
모쌉:아, 사건이라면 취재했어요. 이 은행에 도둑이 있었던듯 한데요 왠지 돈은 커녕 자신의 짐까지 놔두고 간것 같아서..
검빛:이상하네.
그때 뿜어져 나오는 몬스터의 기척을 감지한 모쌉.
모쌉:...! -그런건가, 몬스터때문에..-
서둘러 인적이 드문곳으로 뛰쳐 나간다.
검빛:...?!
근처에 건물 사이의 골목에 세워진 스쿠터에 멈춰서 백미러를 향해 덱을 갖다대려는데.. 그때, 다른 백미러에서 검빛이 달려오는것이 비춰진다.
모쌉:...!!
서둘로 뒤돌아보는 모쌉. 검빛은 멈춰서서 사진을 찍어대려고 한다.
모쌉:진심이냐..;;
서둘로 백미러앞에서 머리손질 하는척 하는 모쌉. 그뒤에는 허겁지겁 도망치기 시작한다.
검빛:아! 기다려~~!
달리는 도중에 검빛을 따돌리기 위해 잔머리를 굴리는 모쌉.
모쌉:아 생각, 생각..
그러더니 갑자기 멈춰서서 검빛쪽으로 뒤돌아보더니 하늘을 가르키며...
검빛:에? 어디? 어디?
검빛이 UFO는 커녕 흐리기만한 하늘에 정신을 파는동안 초고속 전력질주를 하는 모쌉. 근처 주차된 자동차에 덱을 갖다대 벨트를 소환한다.
변신한번 참 힘들게 하는 모싸브. 주위에 검빛이 없나 살피면서 자동차 창문에 빨려들어간다.
그리고 간만의 차이로 달려온 검빛.
검빛:모쌉군!!
검빛이 주위를 헤메는 동안 몬스터를 향해 달리는 모쌉. 하지만 몬스터는 이미 튀고 없어진 뒤였다.
모쌉:아... 완전히 놓쳤군..
쓸데없이 체력만 소진해버렸다.
검빛:사라진 모쌉군~
딱 모쌉이 들어간 자동차 옆에서 사진을 찍는 검빛, 찍고나서는 다른곳으로 이동한다. 그뒤에 또 간발의 차이로 자동차에 튀어나온 모쌉.
모쌉:정말이지 쓸데없이 체력만 낭비하고.. 검빛씨 참 곤란하다니까.. 아, 화장실이나 가자.
화장실에서 대충 볼일보고 나오는 모쌉. 그때 반대편 여자화장실에서도 검빛이 튀어 나온다.
검빛:모쌉군. 역시!
모쌉:...?!?!?!
검빛:과연~ 알겠어!
모쌉:뭘요..
검빛:모쌉군의 비밀 밝히기~
모쌉:...?!
검빛:전부 밝힐테니까 사무실에 돌아가서 기다려.
그러더니 두손에 가방끈을 잡고 노래를 흥얼거리면서 폴짝폴짝 어디로간 가버린다.
난 이제 망했다 라는 절망에 빠져 회사로 터덜터덜 돌아와 자기자리에 털썩 앉아버리는 모쌉.
그러던지 말던지 편집장하고 나가토는 킴잎새 건에 대해 논의중이고 동료1은 컴퓨터를 계속 딸깍딸깍 두드리기만한다. 모쌉은 결국 혼잣말로 중얼거리기 시작하는데...
모쌉:이렇게 되면 제대로 이야기 할 수 밖에 없군... "그게..저 가면라이더라고 합니다." 의미가 닿질 않잖아~..
동료1:..??
모쌉:아, "저 변신한답니다." 듣기 이상하잖아..
검빛에게 뭐라 어떻게 설명해야할지 중얼거리면서 시뮬레이션하는 모쌉을 의아하게 쳐다보는 동료1, 모쌉에게 다가가더니 어깨를 친다.
동료1:뭐야 변신?
모쌉:아...아뇨아뇨. 아무것도...
덜컥.
그때 문이 열리는 소리.. 요란한 복장을 입은 검빛이 들어온다.
검빛:안녕~
※님 누구?
모쌉:거...검빛씨?..;;;;
편집장:뭐...뭐야..;;
검빛:전원 집합.
좁은 사무실에 의미없는 요구를 하는 검빛. 모쌉에게 들고 있던 CD를 건낸다.
검빛:모쌉군 이거 틀어.
모쌉:아..예..
CD를 라디오에 삽입하는 모쌉. 그리고 사람 한명이 들어갈만한 크기의 상자를 들고 들어오는 검빛.
검빛:동료1씨 이쪽으로.
동료1/모쌉/편집장/나가토:...??
검빛:뮤직 스타트!
모쌉:아...아.. 뮤직...
버튼을 눌러 CD의 음악을 재생하자 상자를 여는 검빛
검빛:동1씨 안으로 들어가주세요~
얼떨결에 상자 않으로 들어가는 동료1, 들어가자마자 상자를 닫아 버리더니 철판같은걸로 동료1의 목부분에 있는 곳에 밀어넣어 버린다.
 ]
괜시리 자기들 목을 잡으면서 소름을 끼치는 모쌉과 편집장.
그리고 이번에는 다른 철판을 다리부분에 있는 상자에 집어넣어버린다.
모쌉/편집장:그만 그만 그만 그만 뜨헉...;;
모쌉과 편집장은 야단법석을 떠는데 나가토는 계속 뚫어져라 쳐다본다.
검빛:그럼 열어봅니다~
편집장:사라졌다!
모쌉:도...동료1씨!
나가토:...
검빛:그럼 닫습니다~
상자를 다시 닫은 다음에 이번엔 철판을 다 빼는 검빛. 모쌉과 편집장은 여전히 요란법석을 떤다.
검빛:동료1씨는 무시할까요~? 그럼.
상자를 다시 여는 검빛. 사라졌던 동료1이 다시 나타났다.
모쌉:우와~ 있다.
동료1의 생사(?)를 확인한뒤 안심하는 편집장
편집장:다행이다... 괜찮구나... 휘유.. 이거 방명회에서 쓸수 있겠네~
검빛:그렇죠~? ^^
모쌉에게로 다가오는 검빛
검빛:어때? 모쌉군. 이거의 응용이지? 나 마술이 특기야.
모쌉:하아...
순간 모든 긴장이 완전히 싸악 풀려버린 모쌉.
아까부터 검빛이 들고온 상자를 뚫어져라 쳐다보던 나가토.
나가토:있을순 없지만... 하지만 혹시..!
여기서 마술쇼가 벌어지는 사이, 자기집에서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사무처리를 하고있던 우리의 변호사 나마결.
묘한 기척을 내뿜는 킴잎새가 마결앞에 나타난다.
킴잎새:나마결, 너의 의지를 확인하기 위해 왔다.
마결:...
킴잎새:너는 싸움을 계속할 생각은 있는거냐.
마결:그만둔다고 한 기억은 없는데.
킴잎새:하지만 너는 싸우고 있지 않아.
마결:여러가지로 방법이 있는거야 조금더 다른녀석들이 서로 싸우는것도 좋고말이지..
천천히 앞으로 걸어와 마결의 옆에서 창문밖에 시선을 고정시키면서 말을 잇는 킴잎새.
킴잎새:의사가 말한 기한은 앞으로 어느정도지.. 반년? 3개월? 아니면...
마결:...
킴잎새:싸우지 않으면 라이더로 있는 이유가 없어.
그리고선 어느샌가 거울속으로 워프를해 다리를 움직이지 않는채로 후진을 한다..
킴잎새:사우지 않는 라이더는 죽음뿐이다.
마결:....
한편, 집으로 귀가중이던 모쌉은 바이크가 멈춰서버리조 별수 없이 끌고가면서 집으로 터벅터벅 걸어간다.
모쌉:아차, 가스가 다 떨어진건가.. 왠지 괭장히 지쳤지만 됐겠지.. 이걸로 검빛씨건은 이걸로 해결이다.
검빛건이 해결되자마자 감지되는 몬스터의 기척.
모쌉:...!
바이크를 세워둔채 주위 건물의 유리창문에 덱을 갖다대 벨트를 소환한다.
모쌉:변신!
유리창문에 몸을 날려 빨려들어가 미러월드로 튀어나오자마자 몬스터를 덥친다. 그러고나선 몬스터를 향해 검을 휘둘러대는데 몬스터가 검을 붙잡자 전류를 흘려보낸다.
모쌉:어어어어~ 뭐야 이건. 어어어~
전기에 감전되면서 탭댄스를 추는 모쌉.
전기 충격을 받고 쓰러져버리고
모쌉:저려 저려 저려..
그러더니 다시 검을 쥐고 보복에 나선다.
모쌉한테 뒷크리 한대맞자 그대로 손등으로 모쌉면상을 쳐버리는 몬스터. 그러더니 다시 붙잡아 전기충격을 가한다.
전기충격으로 마비시켜버린다음에 모쌉을 걷어차버린다.
그러다가 싸대귀 한대맞고 몬스터한테 짓밞여 버리는데... 그 와중에 계약몬스터 소환카드를 장전.
드래그 바이저:=어드 벤트=
모쌉의 용가리가 곧장 날아와 몬스터를 몸통박치기로 날려버린다
그리고 몬스터가 뻗은틈에 다시 카드를 장전.
몬스터:..!!!
모쌉:흐야아아아압~~~!!
그렇게 몬스터를 처치한다.
뎅~ 뎅~ 뎅~
대학 캠퍼스 내에 울려퍼지는 종소리... 1년째 출입금지로 방치된 거울만 가득한 어두컴컴한 실험실 안에서까지 울려퍼진다.
그리고 그 수많은 거울에 비춰지는 형체..
=가면라이더 타이가=
-다음화 계속-
후기:28화에 이어서 이번화도 졸작이야... 27화에는 feel이 팍팍 와가지고 나름 글이 잘써졌는데...
지난번꺼하고 이번껀 완전 막혀가지고 표현방법이 전혀 떠오르질 않아... 아 미쳐...
슬럼프 주기가 너무 심해진거 같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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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jpj
천화
싱하형만든사람
전설의연금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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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짱게임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