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줄기가 마치 세상을 찌르듯이 비춰졌다.
지옥같은 하루가 다시 시작되었다.
(마치 지옥에 온것같은 하루가 다시 시작된것이다)
[또 하루 하루 언급 할 필요없이 한줄로 요약하세요.]
속은 그다지 좋지 않았지만 그래도 살기 위해서 죽을 먹었다.
그리고 나는 평소처럼 일을 시작하는 찰나에 어느 한 남자가 내게 다가왔다.
아직 고용인이 오지 않았나보다
남자는 주머니에 양손을 푹 찔러놓고 대장간을 바라보다가 근처에 있는
활과 화살을 고개로 까닥 거리며 말하였다.
"이 활이랑 화살 얼마죠?"
"그 활은 2골드80실버 화살 묶음당 80동. 한 묶음당 200개요."
난 문득 시간은 알수 없었지만 왠지 해 위치를 봐선 약 9시 쯤으로 추정되었다.
이른 아침부터 활이 팔린 이유는 이곳 사람들이라면 다 알것이다.
오늘은 8년마다 한번 오는 몬스터들이 이상하게 약해지는 날이다.
그래서 덕분에 사냥꾼들은 오늘 같은 날엔 한 껏 사냥을 해 그 동안 벌지 못했던 돈벌이를
마음껏 벌수 있기 때문에 기념일로 삼을 정도이다.
방금전의 활을 구입한 남자 역시 마찬가지일터.
난 생각은 접어두고 다시 일을하기 시작했다.
난 5시간만에 4자루의 대검과 2자루의 도와 30개의 화살촉을 만들었다.
나머지 무기 생산은 내 실력과 비슷한 고용인이 알아서하니 이 정도만 만들어도 평소에는 수량이 남아돌았다.
평소에는 말이다. 아마 오늘이 그 날이니 부족할까봐 염려가 됬다.
난 다시 태양을 살펴보니 약 3시 정도가 된것같았다.
나는 잠시 쉴겸 푯말을 내려두고 창고에 가서 검을 들고 숲으로 들어갔다.
고용인이 알면 잔소리좀 하겠지만 오늘 같은 날엔 봐주겠지?
"간다더니 언제갈꺼야?"
"아직 6개월이나 남았어 그리 재촉해 지금 정비를 해두고 인원을 모아서 출발해야지 잘못하면 죽을수도 있다고"
"질좋은 M삽B 팔아요"
"M드래곤B 사살을 목적으로 같이 가실분 어디 없습니까?"
숲 입구 근처에서는 많은 용병들이 장사와 파티를 모집하였다. 나에겐 그다지 상관없는 일이기에
새소리도 들리지 는 숲으로 들어갔다.
"블러드 쉐이커"
얼마 안가 숲 깊은곳으로 도착했는지 몬스터의 출몰지역에 들어섰다.
"취익 취익
5마리의 오크가 사냥감을 찾는지 뭉쳐다니며 두리번 거리다가 나와 눈이 마주쳤다.
내 행색이 볼폼없어 만만해 보였는지 곧바로 나에게 거리를 좁혀왔다.
오크는 그다지 잡기 힘든 몬스터는 아니였기에 난 금방 정리하였다.
오크를 정리한 후 좀 더 숲 안쪽으로 들어가니 오크들의 막사에 도착하였다.
난 잠시 자세를 가다듬고 숨을 뱃속까지 들이 쉰 후 크게 외치었다.
"블러드 익스플로젼"
오크 막사의 근처에서 폭발음이 더니 몇몇 오크들은 마법에 맞고 죽고
나머지들은 바로 경계태세로 내 주변을 둘러싸기 시작했다.
오크들은 점점 거리를 좁혀오며 나에게 달려들었다.
난 몸을 살짝 낮추며 도를 재빠르게 뽑으며 나에게 달려오던 오크들을 발도로 죽였다.
오크들은 좁혀오던 거리를 다시 넓히더니 그 중 우두머리로 보이던 오크가 질적으론
질듯 싶어서 많은 수의 장점으로 모든 오크를 내보내기 시작했다.
난 수많은 경험으로 최대한 빠르게 오크들을 제압했는데 그때 뒤에서 우두머리 오크가
도끼를 휘두르는 찰나에 무언가에 의해 갑자기 숨통이 끊어지며 쓰러졌다.
난 순간 기분이 나빠졌다.
내 사냥감을 누군가가 뺏었기 때문이다.
그때 수풀속에서 한 남자가 걸어오며 말했다.
"위험해 보여서 제가 그만 죽여버렸습니다. 괜찮습니까?"
"아니 기분 더럽다."
난 뒤돌아서며 파이어 익스플로젼으로 남자를 죽이곤 집으로 돌아갔다.
"참견은..."
난 집으로 돌아가기전 마을에 들려 피로 물든 옷을 버리고 새로 옷을 구입하였다.
그리고 다시 길을 가다가 문득 노을에게 시선을 뺏겼다.
"핏빛보다 붉은 노을....... 역시 언제봐도 아릅답군."
집으로 돌아온 나는 대장간 문을 잠그고 수면을 취하기 위해 침실로 들어가 눈을 붙었다.
걸었다.
또 걸었다.
피가 흐른다.
피가 멈추지를 않는다.
살고싶다.
피가 흐른다.
사람이 보인다.
"미안하구나 어쩔수 없단다."
목이 아팠다. |
천화
에스와이엔젤
시원한파스
らき☆すた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