つめたい うみ(차가운 바다)
제22화
마을입구에 라이가일행들을 막고 서있는 헌터빌리지의 휴먼군대,...
아마존은 라이가들에게 마가렛의 몸을 넘기라고 외쳤다.
라이가는 도저히 이해할수가 없었다.
"마지막으로 말하겠다.거역할시에는 바로 너희들에게 공격을 퍼붓겠다."
"!....이봐!이게 무슨짓이야...당장 길을 비켜.."
"마가렛의 몸만 넘겨라,.."
"이놈은 빨리 성으로 돌아가 치료를 받아야해.."
"우리가 여기서 처단하겠다.."
"!!!!!"
휴먼군대들의 화살의 조준대가 당겨졌다.
라이가는 꼼짝할수가 없었다.
아마존은 아무반응없는 라이가들에게 기어코 공격을 시작했다.
곧이어 휴먼군대의 화살이 라이가들에게 발사됐다.
발가스는 때를 기다린듯 라이가들의 주변으로 동그랗게 빙벽을 쳤다.
"빙한설격!!"
동그랗게 주변에 솟아오른 빙벽들은 화살들로부터 방어를 해주었다.
발가스는 또다시 라이가들에게 땅을 파 엘프서까지 돌진하자고 그랬다.
라이가들은 땅을 파기 시작하여 마을 아래로 들어가 엘프성으로 갔다.
아마존은 아무것도 모르고 군대들의 공격을 강행시켰고,발가스가 만들어낸 빙벽이
거의 부셔지자 라이가들이 사라진걸 알아챘다.
곧바로 공격명령을 중지시키고 아마존은 본인이 직접 빙벽쪽으로가 라이가들을 확인했다.
땅에는 큰구멍과 함께 이미 라이가일행들은 사라져버린지 오래였다.
엘프빌리지성,...
다행히 엘프빌리지성의 입구앞까지 땅을 파서 침투해 성공한 라이가들,..
마가렛은 너무나도 큰상처에 힘들어했고,마리스는 계속해서 흘러나오는 피를 지혈해주는
마법으로 동행했다.
엘프빌리지성으로 들어가 일단은 왕실로 뛰어들어가 마가렛을 편히 눕혔다.
엘프빌리지성에 있던 모든 하인들과 치료가 가능한 엘프의사들을 동원해 마가렛의 몸을
치료했다.
라이가들은 이제 엘프들에게 나머지일을 맡기고 한숨을 쉬며 성입구밖으로 나섰다.
성입구밖에는 이미 아마존과 휴먼군대들이 자리잡고있었다.
"뭐야 정말,...아마존!"
"마가렛은 지금 처리해야한다..."
발가스가 나서 아마존에게 말했다.
"쓸데없는 소리하지마라,.."
"뭐냐 네놈은,.."
"내가 누군지는 알거없고 마가렛에게 잘못이 있는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지금 이 문제를
그렇게 나서면 해결된다고 생각하나?...."
"아무리 이 마을의 원주인이라 해도 같이 사는것이다.....
엘프들의 저런 사심적인 문제로 우리들이 피해를 계속받기를 원하는거냐!?"
"엘프들의 사심,..이전에 너희 인간들의 사심부터 고쳐라,...
어차피 지금 마가렛에게는 별 힘도 없을것이다....
이 문제는 마가렛의 몸이 다 낳으면 인간대표와 마가렛이 일대일로 만나 얘기하는게
좋을것이다."
"....쳇!...."
아마존은 발가스와의 대화끝에 휴먼군대들을 다시 휴먼빌리지성으로 돌아가게 명령했다.
돌아가면서 아마존은 발가스를 한번더 쳐다보고 뭔가 생각을 하면서 돌아갔다.
라이가일행들은 휴먼군대들이 떠나간 자리에 발가스와 남았다.
갑자기 조용해진 분위기,...바람이 한번 휘잉~불었다...
"......"
라이가들은 갑자기 발가스의 몸을 붙잡기 시작했다.
마부는 몸통,홍개한과 마리스는 다리,드로이가 손,...
라이가는 발가스의 앞으로 다가가 손을 뻗으며 말했다.
"일단,...내놔!"
"뭘?..."
"뭐겠어,...디바인 크리스탈,..."
"흥,...못주겠다면?,.."
"!...."
라이가는 라이가들에게 뭔가 사인을 주고받더니,발가스를 바닥에 대자로 눕혔다.
그리고 모두의 손에는 깃털을 쥐었다.
"뭐하는짓이야..."
모두 깃털로 간지럼고문을 시작했다....
발가스는 간지럼에 못참고 온몸을 비틀었다.
"으하~~그만~~~아~~~으~~~그만~~!!"
"어떄?..줄래 말래,..."
"알았어..줄께..줄께...."
발가스의 말에 고문을 멈추었다.
발가스는 일어서서 허리춤에 보관하고 있던 목걸이를 건네주었다.
라이가는 기분좋게 웃으며 목걸이를 받았다.
"하하하.....역시 이거에는 못당하겠지?,.........???"
라이가일행들 사이에서 발가스가 사라졌다.
주위를 살펴도 안보였다.
"뭐야 이놈,..그새 사라지다니..쳇...어쨌든 목걸이도 다시 되돌려받았겠다.
우리 일을 계속 시작해보까?..."
라이가들은 지도를 꺼내서 헌터빌리지에 표시된곳인 엘프빌리지성 근처를 맴돌았다.
아무것도 찾지 못하고 계속 맴돌았다.
그러자 성의 3층에서 바라보던 한 엘프가 라이가들이 무얼찾는지 물어봤다.
"이봐~너네들 지금 뭐찾는거야?"
"아...잘됐다...이 근처에 혹시 어디로 들어가는 입구같은거 없냐?"
"입구?...아...지하실로 통하는데가 있긴한데..."
"우오오옷!!!알려줄래?...."
"싫어,..."
"....!!"
3층의 엘프는 다시 성으로 들어갔다.
라이가들은 순간 할말을 잃었었다.
"야...지금 저거,..우리 놀린 거지?...가지고 논거 맞지?"
라이가들은 서로 얼굴을 쳐다보고 엘프빌리지성 3층으로 올라갔다.
아직 성안은 마가렛의 치료때문에 성급히 이동하는 치료진들이 보였다.
3층에 올라간 라이가들,....3층에는 아무것도 있지않았다.
"뭐야,..이거,..아까 그놈 어디간거지?"
"여긴 왜 올라왔어,.."
아까 3층에서 고개를 내밀던 엘프가 말했다.
라이가들은 갑작스런 출현에 깜짝놀랬다.
"으헉!..."
"싱겁긴,...진짜 뭐야...아래 통로는 왜 찾는데..."
"우리가 볼일좀 있어서 그래,.알려줘,..."
"후회안해?..."
"뭔 후회,..."
"그 안에 괴물이 있는걸로 알고있는데?.."
"...!.....그래?!..그럼 더 좋지!!!!"
".....더 좋다니??"
"몬스터사냥를 안한지 오래되서말야,...몬스터랑 노는것도 좋지.."
"특이하군,...왠만하면 겁내고 갈줄알았는데..."
"겁은,...우리가 누군줄알고 하는말이냐.."
"알고 싶지도 않아,..."
"......"
"내 이름은 하륜이라고 해,..난 엘프힐러야...."
"오~~~!!!힐러!!우리도 힐러있는데..."
라이가는 마리스를 향해 손짓을했다.
마리스는 라이가의 손을 붙잡고 말했다.
"난 힐러가 아니라 성직자야....."
"똑같은거 아니야?...성직자나 힐러나,..."
"전혀~안똑같지......바보,.."
라이가를 보며 하륜은 웃음을 참지 못했다.
"뭐가 그리 웃긴데..."
"어?..아니...."
"그럼 너도 같이 가자,...힐러면 우리한테도 큰 도움될텐데..."
"같이 가도 좋아?....오케이~가자 그럼..."
"오케이!!"
라이가들은 하륜과 함께 다시 엘프빌리지성의 옆으로 내려갔다.
라이가들은 분명 자기들이 뒤져본곳이라 하륜에게 말했지만,하륜은 라이가들이 갔던곳으로
갔다.잘가고 있던 하륜은 도중에 멈춰서고,주문을 외우기 시작했다.
라이가들은 요상한주문에 신기해했고,하륜의 주문이 끝나자 주변에 있던 풀들이 모두 한곳으로
휘기시작했다.하륜은 라이가들을 데리고 풀들이 가리키는 방향으로 갔다.
역시나 라이가들이 다 뒤져본곳이었다.
그런데 하륜은 한쪽벽에 손을 대더니,손을 짚은 곳에서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빛이나는 곳에는 정체불명의 문장들이 퍼졌고,그 벽은 동굴처럼 변화하기 시작했다.
동굴과도 똑같이 큰 구멍이 생긴 곳으로 하륜은 들어갔다.
너무놀라 뒤따라오지 않던 라이가들을 불렀다.
"뭐해?..안들어올꺼야?..."
"어?...아니...어....갈께갈께.....가자..."
라이가들은 하륜을 따라 동굴안으로 들어갔다.
"이봐..하륜,..근데 우리가 찾는곳은 지하실인데..이건 지하실이 아니잖아.."
"안으로 더 들어가봐...아마 땅굴속으로 깊히 들어갈거야..."
"......"
점점 어두워지며 내리막길식으로 길이 이어져갔다.
아무것도 안보여 하륜을 찾던 라이가들,..
어둠속에서 하륜은 구석에 놓여진 횃불을 들고 라이가들에게 다가왔다.
횃불로만 시야를 밝힌채 동굴안으로 계속 들어갔다.
그러자 막다른곳이 나왔고,라이가들은 하륜에게 물었다.
"뭐야...막다른길이자나....잘못들어온거 아냐?"
"기다려봐,..여기가 맞아.."
또다시 막다른곳 벽에 손을 올려놓자 벽은 위로 올라가기 시작했다.
올라가는 벽의 밑에서는 서서히 안쪽에서 비추어지는 밝은빛이 나왔다.
하륜은 횃불을 끄고,문이 열리기를 기다렸다.
문이 드디어 모두 열리고,..
라이가일행들의 앞에는 동굴,...아니 지하실이라고는 믿겨질수없는 광경이 펼쳐졌다.
바로 지하안에 또다른 세계가 있듯이 넓게 벌판이 있었다.
나무들도 자라고 있었다.
"여기.....다시 밖으로 나온거아니냐?"
"여기가 지하야,..신기하지?...여기선 밖에서랑 다름없이 식물들도 자라고 몬스터들도 있다고"
"음,...신기한데...이런곳에.......음,.."
라이가들은 일단 안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지도를 다시 한번 확인하였다.
지도에는 더이상의 표시는 없었다.
라이가는 더이상의 표시가 없자 안으로 들어가서 직접 찾아보자고 말을했다.
라이가일행들과 하륜은 지하의 또다른세계안으로 깊숙히 들어갔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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