つめたい うみ(차가운 바다)
제17화
하늘에서 헌터빌리지를 향해 열기구를 타고 날아가고 있는 라이가일행,...
열기구위에선 마부와 드로이빼고는 모두 피곤해 잠들어있는 상태다.
"마부,아직도 발가스가 걸리는거야?"
"어?!...어.....조금은 그렇네....뭣때문에 우리들이 대마왕이 찾고있는 물건들을 다
가져가는건지...."
"혼자 막강해질려는거겠지 뭐...자기도 대마왕을 무찔른대잖아,..."
"그건 그렇지만,..악세사리를 한번에 그렇게 여러개 찰수있을까?"
"물론 안되지,...발가스가 바보일까봐?..."
"음,..."
열기구는 조용히 밤하늘을 가르며 날아가고 있었다.
마부와 드로이는 나머지 잠든 라이가일행들이 깨지않게 조용히 보초를 섰다.
라이가들이 타고 있던 열기구는 슬슬 늦은밤 헌터빌리지가 보이기시작하는곳까지 다가갔다.
마부와 드로이는 헌터빌리지를 확인하고 더욱더 속도를 내어 다가갔다.
멀리서 보이는 헌터빌리지의 광경은 대단히 화려했다.
알록달록 성에 축제를 하듯이 화려한 조명들이 펼쳐져 있었다.
라이가들의 열기구가 헌터빌리지의 상공에 다가갈때쯤,...
헌터빌리지를 바라보던 드로이의 시선에 무언가가 들어왔다.
"어?!...저게 뭐지?...."
"뭐?"
"아니...저기 빛나고 있는거,..아니..뭔가 불타고 있는데?!"
"불?,.."
"엉,..."
라이가의 열기구 바로밑에선 불화살이 장전된상태의 발석거들이 라이가들의 열기구를
조준하고 있었다.마부와 드로이는 깜짝놀라 라이가들을 모두 성급히 깨웠다.
아래에서는 장전된 불화살들이 열기구를 향해 발사되었다.
"슉~슉~슉~슉~슉~,...."
엄청난 숫자의 불화살들이 열기구를 향해 일점사되었다.
열기구에는 불화살들이 박히면서 불이 옮겨 붙었다.
잠에서 깬 라이가,홍개한,마리스도 놀라했고,어찌할바 모르고 열기구는 헌터빌리지로
추락했다.추락한곳은 헌터빌리지의 어떤 건물의 옥상이었다.
다행히 라이가일행들에게 큰 부상은 없었다.
라이가일행들은 추락한 열기구에서 서둘러 빠져나와 건물아래로 내려갔다.
건물아래로 몰래 내려가 숨어 건물위쪽을 살펴보았다.
추락한 열기구쪽으로 엄청난 숫자의 군대들이 몰려갔다.
"저건,.....엘프잖아,..."
라이가일행들의 열기구를 조준한것은 엘프였다.
엘프들은 모두 열기구를 뒤져보았다.아무것도 발견되지않자 주변을 살피기 시작하였다.
라이가일행들은 모두 놀라 다시 몰래 숨어 도망을 갔다.
다행히 엘프들의 시선에서 빠져나와 마을깊숙히 안쪽으로 들어온 라이가일행,..
마을에는 화려한 조명과 사람들은 모두 축제를 즐기고 있었다.
"여기에는 다 사람인데,...엘프들은 뭐지?.."
"엘프와 사람이 같이 지내는 곳인가봐,.."
"엘프와 사람이라,...."
"일단은 우리도 변장좀 하자,..."
라이가들은 시내의 상점에서 주변사람과 비슷한 의상을 준비하고 길을 떠났다.
라이가들이 먼저 찾아가본곳은 지도에 표시된 곳이다.
지도에 표시가 되있던곳으로 찾아가보았다.
목적지에 도착,..도착한곳은,...
정체불명의 상점이었다...
"뭐야..이거,...뭐 살려고?!...."
"아..아니...지도에는 여기로 표시되있는데?!..."
"엥?!....글엄 여기도 저번처럼 뭐가 숨겨있는건가?!"
"글쎄...겉은 볼때는 상당히 낡아있는 오래된 무기상점인데....."
라이가일행들은 일단은 발걸음을 상점안으로 옮겼다.
상점에 들어서자마자 인사를 하고 안을 살펴보았다.
그러나 상점안에는 아무도 있지를 않았다.
"뭐냐고 정말,...이런곳에 사람이 있을리가 없잖아,...안그래?"
상점안에 진열된 무기들은 온통 싸구려에 오래되어 녹이 슬어있고 부셔진것도 있었다.
사람의 인기척이라고는 오래된것이 한눈에 보이는 곳이었다.
"이봐,...무얼찾는가,..."
그때,..갑자기,..
상점의 입구에 기대어 라이가일행들에게 술취한 사내가 말을걸었다.
"뭐 찾는게 있어서 여기 온거 아니었나?..."
"예?..아니오,..."
라이가일행들은 술취한 사내에게 딱히 말을 걸고 싶은 맘이 없었다.
술취한 사내는 라이가들에게 코웃음을 한번 치더니 다시 밖으로 나갔다.
"아무래도 여기는 사람도 없고 오늘은 이 근처 아무데서나 쉬자,.."
"알았어,..근데 어디서 쉴꺼?,...잘때도 없잖아,.."
"찾아봐야지...."
라이가일행들은 다시 무기상점에서 나와 여관을 찾아다녔다.
마침 무기상점에서 멀지않게 여관이 하나 보였었다.그곳으로 라이가일행들은 모두 갔다.
여관안으로 들어서자 여관안에는 온통 여자뿐이었다.
라이가일행들은 안에있던 여자들의 시선이 몰이자 당황해 조용히 안에 카운터로 갔다.
"하룻밤 묵는데 어떻게 되죠?"
"하룻밤에 일인당 200골드요,...."
"히익~!!이...일인당...200골드요!!!???"
"....."
라이가들은 하룻밤묵는 비용에 당혹스러웠다.
"뭐가 이렇게 비쌉니까,...일인당 200골드라뇨,..."
"이 마을 시세에 따를뿐입니다..어쩔수 없죠,...뭐 자기 싫으면 나가서 밖에 자던가요..
아마 이 부근...아니 헌터빌리지마을에선 다 비슷비슷할겁니다...."
"흐음,..이거 고민되는데,...어차피 그리 돈쓸일이 없다하지만,...일인당200골드씩
다섯이니...하룻밤에 1000골드를 날려야하나,...."
"어떻게 하시겠어요,..방하나드려요?"
".........주세요,.."
라이가들은 여관의 방을 얻고 방으로 올라갔다.
다행히 여관의 시설은 좋아 라이가일행들이 편히 쉴수가 있었다.
홍개한이 먼저 옷을 갈아입고 화장실로 들어갔다.
"여어~나 먼저 씻는다~"
"저런,..쓰읍,....우리는 대기하고있자,.."
마부와,드로이,마리스,라이가도 분장할려고 입었던 옷을 벗고 갑옷을 벗어 편한옷으로
갈아입었다.
너무 늦은 시간인데도 밖에서는 조명이 눈부시게 비추고 있었고,...
사람들은 마을 한가운데서 계속 축제를 즐기고 있었다.
라이가일행들도 다시 모두 잠자리에 들어 깊은잠에 빠졌다.
그런데 유독 마부만 잠이 오질않아 잠을 설치다 밖으로 바람을 쐬러 나갔다.
밖은 다행히 시원한바람이 서늘하게 불어 답답하던 마음을 풀어주었다.
바람을 쐬던 마부,...여관의 입구가 열리고 어떤 여자가 한명 나왔다.
마부는 여자에게 신경도 안쓰고 계속하던 생각이나 하고있었다.
여자는 조용히 한참을 있다가 마부에게 말을 걸었다.
"저어,....오크족이죠?"
"..!....네.."
"이렇게 오크족을 실제로 보다니 영광이에요,.."
"영광까지는 뭘요,......."
"아..제 이름은 스피노쟈에요,...반가워요...오크님 성함은?..."
"마부에요,..."
"아...마부님은 왜 이 늦은 시간에 안자고 나오셨어요?"
"그냥 좀 생각할것도 있고 바람좀 쐬러요,..."
"아...아!여기마을은 처음 오신건가봐요?"
"네..."
"시세가 좀 비싸죠?..."
"비싸기야 하죠,..."
"죄송해요...이 마을 시세가 갑자기 오른거라,..."
"무슨일 있었나요?"
"음,..혹시 엘프들을 본적이 있나요?"
"예...이곳으로 오다가 공격을 받아서,..."
"엘프들중에 몇명의 무리가 갑자기 사람들과 지내다 난동을 부려서요,.."
"그런데 그거랑 시세랑 무슨상관?..."
"이 마을의 엘프족 총책임자인 마가렛도 그 난동을 부린 엘프중에 하나거든요,..."
"결국엔 난동을 부리고 갑자기 그 마가렛이 여기 시장쪽까지 타격을 준건가요?..."
"네...거의 반강제적으로 시세가 오른거에요,..너무싸도 엘프군대에게 당하게 되어버려서,.."
"그럼 저~~기에 있는 낡은 무기상점이 바로 그런예인가요?"
"아..저기요,..예,..맞아요...무기값을 시세대로 안올리고 판매하다 그만 엘프군대에게
당하고나서 저렇게 망한거죠,..."
"이 마을 사람들이나 나머지 엘프들은 그 엘프군대들에게 저항할순 없나요?"
"저항을 안해본것이 아니라서요,..이런 사태에 불만을 가진 사람과 엘프들이 저항을 해봤지만
마가렛이라는 엘프군대에 총책임자가 워낙에 강자에 신비한물건까지 가지고 있어서,.."
"신비한 물건?..."
"네...정확히 뭔지는 한번도 본적이 없어서 모르지만,....
엄청난 힘을 준다고 들었는데,..."
"그럼,...엘프군대만 처리하면 이 마을도 예전처럼 돌아오는건가요?"
"예?!....아..예...."
"....."
"설마,...?....마부님?!...아니죠?....직접 나서주지않아도되요,..어차피 저희마을일인걸요."
"아니요,...저희도 이 마을에 볼일이 있어서요,..일단은 엘프말고 사람의 총책임자는 어디에
있는거죠?"
"저희 총책임자께서는 지금 이 마을의 동쪽끝에 위치한 휴먼빌리지성에 계세요,.."
"그럼 엘프군대의 총책임자는?...."
"서쪽끝에 있는 엘프빌리지성에,..."
"알았어요,...스피노쟈도 그만 들어가서 주무세요,..저도 오늘은 이만 들어갈랍니다..."
"네...감사합니다....마부님..."
마부는 스피노쟈를 데리고 다시 여관으로 들어가 각자방으로 헤어져 잠을 청했다.
다음날,...
라이가일행들은 모두 잠에서 깨어나 이미 중천에 떠있는 해를 보며 기지개를 폈다.
모두들 오랜만에 편하게 잠을 청해서인지 아침부터 컨디션이 좋아보였다.
마부도 잠에서 일어나 씻고 옷을 갈아입었다.
"라이가....할일이 좀 있어,.."
"할일?..무슨?.."
"글쎄...내 생각엔 우리가 알려는것과 비슷한거 같은데 일단은 내가 가자는곳부터 같이 가서
일좀 처리하자,..."
"뭐,...우리랑 관련있다면야 일단은 다 닥치는대로 알아보는거지...하하핫..."
라이가일행들은 모두 씻고 준비하여 여관을 나왔다.
또다시 다른사람의 시선에 안뛰게 분장을 하고 발걸음을 옮겼다.
"어디로 가는건데..."
"일단은 동쪽끝으로 가자,..그곳에 여기에 주거하고있는 사람들의 성이 있을꺼래.."
"우오오오...그런건 어디서 알은거야,...대단한데......"
라이가일행들은 모두 동쪽으로 행하였다.
마을 중앙에서 동쪽으로 가는길은 글애도 순탄스러웠다.
별로 크게 주변에 산이나 밭,..이런것이 아니라 건물들이 빽빽히 세워져있었다.
사람들의 발걸음도 조금은 보이는곳이었다.
그런데 역시나 가는길에는 온통 여자뿐이었고,남자들은 아주 가끔 한두명 볼수 있었다.
홍개한의 컨디션은 최강이었다.
"우오오오...온통 여자야 이거 완전 천국인데....하하하..."
"조용히 따라와라,...같이가는게 창피하다,.."
"!!...뭐..뭐얏?!...마리스 너 이게..너도 좋으면서,.."
"내가 넌줄알아?..."
"!!!!우오오!!!!"
...... |
에스와이엔젤
검은빛다이아
뉴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