つめたい うみ(차가운 바다)
제11화
발가스와 만나게 된 마부와 마리스,...
마부와 마리스는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
발가스는 단둘밖에 없는 마부와 마리스를 보고 비웃었다.
"하하하하하핫!하하하하하하핫!...이런 꼬맹이들이 다섯이 덤벼도 쪽도 못쓰면서 둘이 온거냐?"
"뭐..뭐야!?...꼬맹이?!...이자식이,..."
"기다려봐,마리스,...전투력으로 봐도 저녀석한테 우리는 꼬맹이일수밖에 없어,...
아무리 우리가 발버둥쳐도 결국엔 저번같이 당할뿐이야.."
"호오~...역시 같은 오크라 그런지 느낄수있나보지?하하핫!....
어떡할꺼냐 저번처럼 한판붙을테냐..."
"....."
마부는 발가스의 질문에 대답을 못했다.
발가스는 마부를 살펴보다 마부가 착용하고 있는 전설의안티셋을 발견하였다.
"오~~!!그것은,...안티셋아닌가...하하..날위해 가져온거냐...하하하.."
"뭐야!...네놈한테 안티셋마저 뺏길순없다!"
"뺏을수 없다면 죽여서라도 가져가겠다...."
"!!!"
"간닷~!!"
발가스는 빠른속도로 마부에게 돌진하였다.
발가스는 주먹을 휘둘러 마부에게 큰 타격을 주었다.
마리스는 무기하나없이 마부를 단 한방에 멀리 날려버린 발가스를 보고 당황했다.
마부는 타격을 받고 쓰러졌다가 힘들게 다시 일어섰다.
"쳇!...뭐가 이리센거야?!....큭..."
"내가 과연 직업이 무엇이었을까?...궁금하지않아?...하하하"
"!!....."
"내가 전사나 기사로 보이나?....이래뵈도 격투가다...그 누구보다도 강하고 빠른 격투가,.."
"어째서,..오크가,...격투가를,...!!??"
"오크라고해서 격투가라는 직업이 생소한건가?...난 아니다...초인오크족이란말이다!~~~"
발가스는 또다시 마부에게 빠른속도로 돌진하였다.
마부는 발가스의 공격을 힘들게 피했다.발가스는 마부가 있던 자리에 땅을 단 한손으로
큰구멍을 만들어버렸다.공중으로 점프하여 피한 마부는 구멍뚤린땅을 바라보며 놀라워했다.
순간 땅에서는 하늘로 발가스가 마부에게 돌진하여 마부의 복부를 타격했다.
곧이어 쏟아지는 주먹연타와 함께 땅으로 마부를 내리꽂았다.
땅으로 추락한 마부는 상당한 깊이로 파여 쓰러져버렸다.
발가스는 땅으로 내려왔다.
발가스가 땅에 발을 내딛자 마자 마리스는 곧바로 프로스트 체킹을 시전했다.
발가스의 발부터 천천히 얼기 시작했다.
발가스는 시선을 마리스를 향하고 아무렇지않은듯 계속 쳐다봤다.
마리스는 당혹스러워 더욱더 얼리는 시간을 빠르게 하였다.
마리스의 마법은 발가스의 상체까지 얼리기시작했다.
발가스는 마리스에게 코웃음을 한번 치며 제자리에서 고함을 외쳤다.
"크하아아아아아아앗!~~~~~~~~~~~~~"
마리스의 마법은 모두 사라져버렸고,주변의 모든것은 발가스의 기에 날라가버렸다.
폭풍이 한번 몰아친듯 주변은 상당히 깨끗해졌다.
한편,...
반대편쪽으로 크루마드래곤을 처치하고 계속 걸어가던 라이가,드로이,홍개한에게도
엄청난 폭발음과 칼날같은 바람이 몰아쳤다.
날아갈듯한 바람이 멈추고 라이가,드로이,홍개한은 모두 할말을 잃었었다.
"후우~갑자기 왠 날벼락이지?.."
"발가스다..분명 이건 발가스야..."
"발가스?!....그럼....마부랑 마리스 단둘이 있는곳에?!..."
".....다시 돌아가자!"
다시 발가스,....
발가스는 한번의 고함으로 개운한 표정을 지으며 쓰러진 마부에게 다가갔다.
마부의 멱살을 잡고 일으켜 착용하고 있는 안티셋을 보고있었다.
마리스는 발가스의 뒤에서 공격을 했다.
발가스는 뒤에서 공격하는 마리스를 고개만 돌려 보았다.
마리스는 공격을 멈추고 몸을 움직일수가 없었다.
다시 마부가 착용하고 있는 안티셋을 보다 하나둘 빼기시작했다.
마부에게서 뺏은 안티셋을 발가스는 자신에게 착용하고 마부를 바닥으로 던져버렸다.
마리스는 마부에게 보호마법인 스타게이트를 쳐주고,자체 힐을 사용하였다.
마리스도 힘이 없어 쓰러져 버렸다.
발가스는 안티셋을 착용한후 다시 가던길을 갔다.
몇분후,..
라이가,드로이,홍개한이 그 자리에 도착했다.
그곳에는 이미 쓰러져버린 마부와 마리스가 있었다.
마부는 다행히 마리스의 힐을 조금씩받으며 상처를 치유하고있었지만,마리스는 체력적으로
이미 한계에 다다른듯 기절해있었다.
드로이는 마부를 일으키고,홍개한과 라이가는 마리스를 일으켜 다시 아발론 아레스 성으로
돌아갔다.
아발론 아레스 성에 쓰러진 마부와 마리스를 부추기고 들어서자 주변경비대들은 하나같이
몰려들어 마부와 마리스를 성의 치료실로 옮겨주었다.
성입구에서 들어가지않고 주저앉은 라이가들은 성에서 나오는 크로하임과 마주쳤다.
"당신들은 치료를 안받으셔도 괜찮겠습니까?"
"네...저희는 발가스와 제대로 싸워보지도 못했어요.."
"역시 초인오크족이군요,....라이가들도 무리인가요?"
"......아직까지는 그렇다고 보지만 해결책이 있다고 봐요,.."
"저에게도 한가지 방법은 있는데...."
"크로하임은 무슨 방법을?..."
"저번에도 왕께서 말씀드렸듯이 옛적 전쟁에서 초인오크족을 직접 상대하여 싸운 인간은
없습니다."
"그럼 그 전쟁에선 어떻게 발가스를 꼼짝못하게 한거죠?"
"성위에서 있던 초인오크족은 동상이었습니다...바로 봉인이죠..."
"강하다면 상대는 못하고,..봉인한다라,....음,...그렇지만 봉인은 누가 어떻게...?!"
"제가 알고있기론 마리스라는분께서 성직자라고 알고있습니다.맞으시죠?"
"네..."
"성직자가 봉인마법을 사용할수있답니다."
"흐음,.....하지만 지금 마리스는 정신이 없는데...."
라이가들은 마리스가 다시 제정신을 차리고 일어날때까지 발가스가 아발론 아레스에서
더이상의 반란을 안일으키기를 빌었다.
라이가들도 성안으로 들어가 조금이라도 다친상처와 체력을 치유하였다.
그렇게 하루가 지났다.다행히 발가스는 아무런 사고없이 하루를 보내었다.
이른 아침,..
치료실의 침대에 누워있던 마부는 정신을 이미 차린상태였다.
맞은편 침대에 아직 정신을 못차리고 쓰러져있는 마리스를 바라보고있었다.
마부는 발가스가 무얼하고있는지 무척 궁금했다.
마부는 조용히 치료실을 나와 자신의 갑옷을 다시 입고 무기를 챙겨 성을 나왔다.
어제 발가스에게 당했던 곳으로 마부는 걸음을 옮겼다.
목적지에 도착하고,주변을 살펴보았다.
주변의 나무는 하나같이 뿌리채 뽑혀 한쪽으로 쓰러져있었고,땅에는 큰구멍이 다섯개나
놓여있었다.발가스의 파워는 아직 마부에게 남아있었다.
마부는 구멍을 하나하나 지켜보고있었다.
그때 갑자기 땅을 살피던 마부곁으로 누군가가 조그마한 돌을 튕겨 던졌다.
마부는 돌이 굴러오는 쪽으로 시선을 돌렸다.
그곳에는 발가스가 큰바위위에 앉아 있었다.
마부는 발가스와 시선이 마주쳤다.또다시 몸을 움직이지 못했다.
마부의 이마에는 식은땀이 흘려내렸다.
...... |
에스와이엔젤
뉴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