つめたい うみ(차가운 바다)
제8화
눈 앞에 펼쳐져있던것은 바로 찾고있었던 노리스 크레스포의 가운데지점...
큰 등대였다.
라이가 일행들은 카스타치가 주었던 모자를 잊지않고 챙겨 쓰고서 등대주변으로 다가갔다.
등대주변 나무꼭대기에 보이는 경비대들은 라이가일행들을 보고 공격을 하지않고 있었다.
"이야아...이게 무슨 신호인가봐...아까처럼 공격안하네?"
"이게 이 대륙 공통 모자인가보지...자기편을 표시하는,..."
"음,..."
등대에 다가서자 문앞에서 걸음을 멈추었다.
다시한번 라이가는 지도를 꺼내어 보았다.지도에는 분명은 노리스 크레스포의 섬과
가운데에 표시가 하나뿐이었다.그외에는 별다른 표시가 없었다.
라이가는 등대주변을 살펴보았다.등대주변은 비밀통로라던가 특수한 장치라고 할만한것이
없었다.등대의 문은 안에서 무언가에 걸려 잠겨있는듯했다.
드로이는 문을 어깨로 밀쳐 부셔버렸다.안에는 굵고 긴 막대기로 문이 잠겨있었다.
등대안에는 평범하게 등대위로 올라갈수있는 계단이 등대모양대로 둥글게 계속 위로
이어졌다.등대 1층에는 이상한 항아리3개와 상자가 하나 있었다.
항아리에는 똑같은 한자가 하나씩 써있었다.
그리고 상자에는 간단히 열쇠로 열수있게 되있었다.
항아리를 살펴보던 홍개한이 말했다.
"음,..이건 惡(악할 악)자인데...왠지 불길한네,....이 항아리,.."
"악?.....누가 봐도 기분나쁘다 그거 열지마라..."
"안열어 임마...그나저나 이 상자는 뭔데 있지?..별 표시도 없고...그냥 나무로 된 상자인데"
"혹시 보물상자아냐?..."
"말이 되는소리를 해라..."
라이가일행들은 항아리와 상자를 그냥 놔두고 등대위로 모두 올라갔다.
등대위로 올라가는 계단의 폭은 점점 넓어져갔다.
올라가는 계단의 벽마다 이상한 그림들이 그려져있었다.
꼭대기층까지 올라간 라이가일행들은 등대위에서 멀리 바라보았다.
노리스 크레스포 섬밖에서는 안보이던곳까지 멀리 보였었다.
꼭대기층 위에도 의문의 상자가 하나있었다.그런데 이 상자는 1층에서 봤던 상자보다는
크기가 상당히 작았다.라이가는 등대꼭대기에서 바로 다음목적지를 확인하였고,다시
라이가일행들은 1층으로 내려가기로 했다.
계단으로 내려가고있는데 벽에 있던 그림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불길한 예감에 라이가일행들은 모두 내려가는 속도를 높혔다.
그러나 그림들은 아래로 가도 계속 있고 모든 그림들이 움직이다가 벽에서 나오기 시작했다.
손에는 쌍칼을 들고 머리와 몸에는 단단한 갑옷을 두른놈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마리스는 그림에서 나오는 놈들을 보며 얘기했다.
"나 이녀석들은 알것같아...스켈레톤전사 크레스포야.."
"크레스포??이 대륙 이름?...."
"엉...."
크레스포들은 날카로운 쌍칼을 휘두르며 라이가일행들을 위협했다.
마부와 드로이는 먼저 크레스포와 싸우기 시작했다.그러나 제대로 잘라내 버리면 다시
되살아나버리는것이었다.라이가는 잘라도 살아나는 놈들을 보고 마법을 시전했다.
"잘라도 살아나면 완전히 가루로 만들어 버리겠어~인페르노!!"
라이가의 마법에 크레스포들이 한번에 여러명 불타올랐다.
불에 붙었던 크레스포들은 잿더미가 되었다.하지만 잿더미들은 다시 벽으로가 그림이
되었고,그 그림들이 또다시 나오기 시작했다.
"이힉..모야 이것들,...뭐 이런것들이 있어...마리스 이것들 죽일수있는 방법은 없는거?"
"글쎄요...자세한건 모르지만 이것들이 약한건 신성의 빛이라는것만 알아요.."
"신성의 빛?....누구 사용할줄아는 사람없나?"
"제가 사용할줄알아야 하는데 전 아직..."
"헉...그럼 이제 어떻게 내려가?"
계속 싸우고 있던 마부가 말했다.
"라이가...이놈들 죽고나서 다시 부활하는데 시간이 좀 걸리는듯한데...이대로라면 뛰면서
부쉬면서 내려가면 일단은 못죽여도 몸이라도 피할수있을거 같은데..."
"에라이...좋다..그럼 마부랑 드로이가 앞을 맡고 내가 뒤를 맡을께..
마리스랑 홍개한은 엄호좀 해줘.."
"가자!!"
라이가일행은 등대아래로 돌진하였다.
크레스포들은 강력한 공격에 그냥 나가떨어졌다.
부활을 시작하는 놈들은 다시 뒤에서 따라오기시작했다.
그런데 1층에 다가갈쯤 크레스포가 아닌 다른 몬스터가 보였다.
"이봐,....저건 뭐야..?!"
아래를 향해 지켜보던 홍개한이 얘기했다.
"어?..저건 멸종한 몬스터인데...?!....멸종한지 꽤 된걸로 아는,...
용족 몬스터 블랙스위치,..."
내려가던 발걸음을 멈추고 블랙스위치가 전투를 하였다.
마부와 드로이는 블랙스위치의 공격에 벽쪽으로 던져저버렸다.
마리스는 빨리 가서 힐을 해주었고,홍개한이 공격을 했다.
"홀딩 무브!!"
블랙스위치는 꼼짝못하는듯 싶더니 조금씩 조금씩 힘으로 마법을 무시했다.
홍개한은 놀라 뒤로 빠졌고,라이가가 마법을 시전했다.
"파이어 스톰!!"
블랙스위치는 라이가의 마법마저 쉽게 튕겨내버렸다.
블랙스위치는 홍개한과 라이가에게도 공격을 해 벽쪽으로 던져버렸다.
벽으로 던져진 라이가의 손에있던 자그마한 상자를 놓쳐버렸다.
라이가는 다시 주으려고 팔을 뻗었지만 계단의 폭이 그리 넓지 않은 아랫층쪽이라 상자는
1층 바닥으로 떨어졌다.바닥으로 떨어져 부셔진 상자에서 하얀빛이 퍼져나왔다.
그 빛은 순식간에 등대아래에서 위쪽으로 퍼졌고,마지막으로 등대꼭대기에서 다른대륙쪽으로
빛을 보내었다.순식간에 빛이나 눈을 감거나 손으로 가린 라이가일행들은 자신들의 앞에
놓인 상황에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크레스포들과 블랙스위치의 흔적도 없고,벽의 그림마저 사라져버렸다.
라이가일행들은 다시 1층으로 내려가 보았다.
부셔져 빛이 나온 상자를 확인했다.
상자안에는 열쇠가 있었다.홍개한은 아까 확인했던 상자를 생각했다.
상자쪽으로 다가갔다.그런데 아까까지만해도 가만히 있던 3개의 항아리중 1개의 항아리의
뚜껑이 열려있었다.
"이 항아리,..역시 안좋은 느낌이 들었어...블랙스위치는 이 항아리서 나왔나봐.."
라이가는 열쇠를 들고 옆에 있던 상자를 열어보았다.
상자안에는 검이 하나있었다.그러나 검은 너무나도 평범하면서 많이 낡은듯했다.
홍개한과 라이가는 검을 보자 실망한듯 등대밖으로 나갔다.
마리스는 드로이에게 검을 들어보라고 말했다.드로이는 마리스의 말대로 검을 들어보았다.
검을 드로이가 들자 검에서는 빛이나왔다.
밖에 있던 홍개한과 라이가는 등대안으로 가보았다.
드로이의 손에는 전설의 검 소울칼리버가 들려있었다.
"으헉..드로이 너 그거 어디서 났냐?"
"잠깐,...화려한 무늬에 금색빛과 하얀빛이 동시에 용무늬가,....소울칼리버다..!!"
"소...소울칼리버?!"
드로이는 원래 가지고 있던 검을 라이가에게 주었다.
"라이가 이검은 니가 들고 다녀..."
"어쭈,...내가 짐꾼이냐!!!"
"아니..넌 마법사라는놈이 지팡이나 막대기 같은거 하나정도는 들고다녀야지..안그래?"
"!!..."
"어차피 직업이 마법사라면 근접전이 약할테니 내 검도 너한테는 쓸만할꺼야..."
"!!!!"
순간 라이가는 아르바 트로스의 에이스가 생각이 났었다.
"좋아 니 검은 이제 내가 갖고 다니겠어..대신...나중에 딴소리하기 없기~~~!!"
"하하하..."
홍개한이 마리스에게 물었다.
"마리스,...저 남은 두 항아리말인데,..가져가면 안될까?"
"저건 왜?"
"나중에 아무쪼록 쓸모있을거 같아서,.."
"열지만 않으면 되니깐 가지고 가는건 괜찮지..."
홍개한은 남은 두항아리들을 허리춤에 찼다.
라이가 일행들은 노리스 크레스포에서는 대마왕이 어디있을만한지 단서를 찾을수없었다.
그래서 다음목적지로 향하기로 했다.
라이가일행들은 다시 카스타치에게 돌아가 모자를 돌려주었고,등대안에 대해서 얘기를
해주었다.카스타치는 등대안의 얘기를 듣자 신기했었고 자신들의 옛조상들이 사용하던
등대를 다시 사용하기로 한다고 했다.
라이가일행들은 다시 노리스 크레스포에 올적에 타고온 배에 올라탔다.
배는 노리스 크레스포를 떠났고,다음 목적지를 향해 뱃머리를 돌렸다.
...... |
에스와이엔젤
뉴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