つめたい うみ(차가운 바다)
제7화
아르바 트로스에서 몸의 피로를 씻어버리고 다음목적지로 향하려는 라이가일행,...
아르바트로스의 마을사람들과 왕,...그리고 블란스와 병사들은 항구에 나와서 모두들
라이가 일행들에게 인사를 해주었다.
아르바 트로스의 항구에서 배 한척을 주었다.
크지는 않지만 속도면에서는 사라하 투스네에서 타고왔던 파푸니카와 비슷하였다.
라이가일행들도 배에 올라타 마을사람들과 블란스에게 손을 흔들어주었다.
마리스는 다음 목적지를 라이가에게 물었다.
"라이가,이제 다음은 어디로 가야하는거지?"
"원래대로면은 아르바 트로스에서 대마왕을 만났어야하는건데...지도에 나온대로 일일히
다 찾아봐야 할꺼같아...그래서 다음은,....노리스 크레스포,..."
"노리스 크레스포?..."
"응,...이곳은 아르바 트로스와 다른나라와는 달리 사람들이 많지가 않아...
그래서 귀신의 대륙이라고도 불리지..."
"귀..귀신?...."
"웅,..그렇게 불려지던데,...아마도 대륙자체가 큰편도 아닌데다가 온통 정글숲인지라,.."
"괜찮아...우리에겐 귀신잡는 도사가 있잖아..하하하하"
마리스는 홍개한을 약올리며 말했다.
홍개한은 마리스의 멱살을 잡았다.그러자 마리스도 대응하여 배위에서 둘이 싸우려고 했다.
마부는 둘이 한심스러운듯 그냥 멀리 바라보았다.
멀리보이는 하늘에는 검은구름들이 몰려왔다.
검은구름밑에는 파도가 세게 일으키고 있었다.
마부는 일행들에게 소리쳤다.
"모두들 꽉잡아,..!!파도가 몰려온다..."
"여기만 넘기면 돼...그럼 안전하게 갈수있어..."
"아니,조용하던 바다에 왠 파도냐....!!!"
파도는 라이가일행들이 타고있는 배에 몰아쳤다.
배는 뒤집어지지는 않았지만,매우 심하게 흔들렸었다.
파도에 이어 폭풍같은 바람이 동반되면서 배는 넘어갈듯 넘어갈듯 위태로웠다.
한참 후,..
바다는 다시 조용해졌고,오랜시간동안 고생한 라이가일행들은 모두 지쳐 배에 드러누웠다.
그렇게 잠이 들어버린 라이가 일행들,..
먼저 눈을 뜬 홍개한은 배에서 일어나보니 이미 타고왔던 배는 노리스 크레스포의 육지위에
올라와있었다.바닷물에 휩쓸려 올라왔던것이다.
홍개한은 정신을 차리고 육지에 발을 딛여 주위를 살피었다.
서있는곳빼고는 모두 높게 나무들이 자라있는 숲이었다.
태양빛이 조금씩 들어오는 나무숲사이로는 어둠이 가득했다.
홍개한은 라이가들을 깨우고 있었다....
홍개한이 라이가들을 깨우려고 하자 나무숲쪽에서 무슨소리가 들렸다.
홍개한은 어서 자신의 지팡이를 들고 전투태세를 갖추었다.그러자 다시 조용해졌다.
홍개한은 계속 주변을 살피었다.또다시 소리가 들렸다.
바로 홍개한은 마법을 시전했다.
"홀딩 무브!!"
무언가가 홍개한의 마법에 걸려 잡혔었다.
홍개한은 잡힌 무엇인가로 달려가 확인하였다.
그곳에는 무언가에서 잘린 꼬리밖에 없었다.
"도망친건가?...자신의 꼬리를 잘라버리고?..."
잠들어있던 나머지 라이가일행들이 일어났다.
"여어~홍개한~뭐하는거야.."
"잘 잤냐...가자 언능,.."
"뭐야 서두르고,....무슨일있어?"
"꼭 무슨일 있어야 서두르냐?!..."
"하긴.......그래 가자!"
라이가일행들은 모두들 일어나 노리스 크레스포안으로 들어갔다.
"라이가,근데 노리스 크레스포에는 사람도 별로 없다면서 성같은게 있을까?"
"그것도 잘 모르겠다.일단은 섬 가운데로 들어가보는수밖에 없어...
지도안에도 다음목적지가 섬 가운데로 표시되어있다구,..."
"이번에도 그림이나 글같은게 있어?"
"아니..이번엔 그냥 섬가운데라는 표시뿐인데...?!"
계속 안으로 들어갔다.
나무들로만 쌓여있던 안으로 깊숙히 들어가자 이번엔 나무뿐만이 아니라 넝쿨같은 줄들이
서로 엉켜 있었다.엉켜있던 넝쿨들은 드로이와 마부가 자르며 앞으로 전진하였다.
조금 안으로 들어가자 조금한 건물이 하나 보였다.건물간판에는 상점이라고 써있었다.
라이가일행들은 건물쪽으로 갔다.
건물주변에는 나무는 커녕 바닥이 평범했다.
넝쿨을 자르며 가던 드로이와 마부가 건물주변의 발을 딛자 주변의 나무위에서는
날카로운 창들이 날라왔다.라이가일행들은 모두 다시 뒤로 빠져 숲으로 들어왔다.
"으힉,..이게 뭐다냐.."
"누군가 있어 조심해..."
다시 조용해진 주변,...드로이는 다시한번 건물주변의 땅에 발을 넣어봤다.
나무꼭대기에서는 또다시 창들이 날라왔다.
간신히 다시 창들을 피해 숲으로 들어왔다.
"나무 꼭대기에 누군가가 올라가있어...저 건물을 보호하는것인가봐.."
"그럼 별수없네...나무 위부터 처리하자"
"좋아,나와 마부가 유인하면 날라오는 창을 마리스가 보호해줘,그리고 홍개한은 꼭대기에
있는 놈들 위치를 확인한다음에 움직임좀 멈추고, 라이가는 그때 공격해,..."
"오케이!"
마부와 드로이는 서로 신호에 맞춰 건물주변 땅으로 뛰어들었다.
곧이어 또다시 나무꼭대기에서는 창들이 마부와 드로이를 향해 던져졌다.
마리스는 마부와 드로이에게 방어마법인 쉴딩 브레스트를 시전하였다.
날라오는 창들은 마부와 드로이의 주변에 닿자 하나같이 힘없이 부셔졌다.
곧이어 홍개한은 창들이 날라온 꼭대기위치들을 향해 홀딩 무브를 시전했다.
라이가는 홍개한의 마법에 잡혀진 꼭대기를 향해 라이트닝 노바를 시전했다.
라이가의 마법에 주변에는 전기가 흘렀었고 나무 꼭대기에서는 무엇인가가 떨어졌다.
떨어진 것은 도마뱀처럼생긴 것이었다.모두 죽지는 않고 데미지만 입은상태였다.
라이가는 다가가 말을 했다.
"이봐요,도대체 뭣땜에 우리에게 공격을 가한겁니까"
"으,..으윽,....네놈들은 우리 노리스 크레스포를 없애려고 하는 작자들 아니냐!"
"뭐..뭐여!우리가?...."
"아무리 아니라고 해도 소용없다.네놈같은 인간들이 얼마나 많이 이곳을 쳐들어왔는지
알고는 있나!"
"인간들?...당신들도 인간인데?!...그리고 우린 이런곳따위 없어져도 관심없다고,...
단지 볼일좀 보러온것뿐이지..."
"볼일?...."
라이가일행들은 쓰러져있는 8명을 일으켜 세워주었다.
그리고 마리스는 마법으로 그들의 상처를 치료해주었다.
"당신들은 노리스 크레스포를 없애러 온것이 아니라는거야?"
"응,..우린 이 지도를 보고 대마왕을 찾을 단서를 얻으러 온거,.."
"대마왕?...그게 뭐야?..."
"아직 이 대륙은 침략을 안당해서 모르겠지만 대마왕이란놈이 다른 국가들을 다 침략했었어
물론 우리 자국도 침략을 당해서 대마왕이란 놈을 처치하려고 하는거고,.."
"너희들은 어디국가에서 온거지?
"우리는 아람탈슐 노브라에서 왔어,..이번이 세번째로 돌아다니는거고...."
"우리 대륙에도 무언가가 있다는거야?"
"아마도,...지도에선 이 대륙 가운데로 표기되어있으니...그곳을 가려고 한거야"
"음,.."
"근데 니들은 왜 그런 의상을 입고 있는거야?"
"우리들은 대대로 내려오는 노리스 크레스포의 경비대야...
우리마을사람들은 예전부터 도마뱀과 함께 생활했어,..그래서 도마뱀과 비슷한 생활을
했지...그런데 마을사람들이 하나둘 이 대륙을 떠나며 지킬사람들이 없어진터라 우리들이
이렇게 이 대륙을 지키고 있는거지...난 여기를 지키는 무리의 대장인 카스타치라고 해.."
"음,..난 라이가야...얘들은 나랑같이 지금 대마왕을 무찌르기 위해 다니는 애들이고.."
홍개한은 카스타치의 의상에서 뒤에 꼬리부분이 짤린걸 확인했다.
"어?...너...혹시 아까 저쪽대륙끝에서......?..맞지?."
"아...이거....맞아...하마터면 그때 잡힐뻔했어...."
"순발력이 대단한데?!....마법을 피할정도면 보통인간은 아닌데....."
"말했자나 우린 도마뱀과 생활하다 보니 도마뱀의 능력은 모조리 갖고 있다고..."
라이가는 카스타치에게 지도를 보여주었고,대륙의 가운데에 관한 얘기를 들을수 있었다.
대륙가운데에는 큰 등대가 하나있다고 했다.
등대주변은 자기들과 같은 경비대들도 있고,가는길 정글안에는 많은 몬스터들이 있다고
말해주었다.카스타치는 경비대들에게 위험한인물이 아니라는 표시로 그들이 입고있는의상의
모자를 하나씩 주었다.라이가일행들은 카스타치와 다시 인사를 하고 대륙의 가운데에 있는
등대를 향했다.
가는길은 역시 나무와 엉켜있는 넝쿨로 지나가기가 힘들었다.
대륙의 입구에서 온것처럼 넝쿨을 제거하며 전진했다.
가운데 등대를 향해 가고있는데 누군가가 따라오는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좋지않은 느낌을 받은 라이가일행들은 전진하던 걸음을 멈추고 주변을 바라보았다.
주변에서는 기다렸다는듯이 라이가일행들이 멈추자 모습을 나타냈다.
나타났던것은 4마리의 몬스터 레드고블린이었다.
고블린이라고 하기에는 피부가 빨갛고 덩치도 상당했다.
마부와 드로이는 전투태세를 갖춰 싸우기 시작했다.레드고블린들은 마부와 드로이의 공격을
우습게 방어하였다.홍개한은 불의 정령인 아빌란스를 소환했다.
레드고블린들은 아빌란스에게도 우습게 방어하며 싸웠다.
"쟤네 뭐야...고블린이라면 불이 약점 아냐?"
"뭔가 특이해보이자나 불저항력도 상당한가보지......"
마리스는 홍개한에게 고블린들을 잡아달라고 부탁했다.
홍개한은 다시한번 홀딩 무브를 시전했다.
레드고블린들은 제자리에서 움직이도 못했다.마리스는 곧이어 레드고블린들에게
프로스트 체킹이라는 마법을 시전했다.
"프로스트 체킹!!"
레드고블린들은 발밑에서부터 천천히 얼기 시작했다.
얼고있는 자신들의 발을 확인한 레드고블린들을 몸부림을 치기 시작했다.
마부와 드로이도 얼고있는 레드고블린을 보며 전투를 멈추고 제자리로 돌아왔다.
발밑부터 올라온 얼음들은 레드고블린의 몸전체를 얼렸고,마리스는 마부와 드로이에게
단숨에 배라고 말했다.마부와 드로이는 얼린 레드고블린들을 단숨에 베었다.
레드고블린들은 모두 두동강이 나버려 쓰러졌다.
라이가일행들은 다시 등대쪽으로 걸음을 옮겼다.
한참을 넝쿨과 씨름하던 라이가일행들의 눈앞에는 큰 등대하나가 있었다.
드디어 노리스 크레스포의 가운데에 도착하였다.
...... |
에스와이엔젤
뉴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