つめたい うみ(차가운 바다)
제4화
정체모를 흡혈귀들에게 쫓기는 라이가일행들,...
다행히 몸을 숨기고 흡혈귀들을 따돌렸다.
갑자기 사람들이 흡혈귀로 변한모습에 라이가일행들은 모두 놀라 말을 못했다.
아르바 트로스의 항구까지만 해도 아무이상없이 보이던 사람들이 수상했다.
"이게 뭔일이냐..아오..그럼 뭐야...사람들 다 흡혈귀라는건가?..."
"글쎄...그렇다고 생각하긴 싫지만 아무래도 그렇게 생각하고 다니는게 우리 안전에
도움되지 않을까?..."
곰곰히 생각하던 마부가 말을 꺼냈다.
"아닐꺼야..분명 흡혈귀로 변한 사람들은 그 "A"라는 무늬를 가진자들만일꺼야.."
"그렇게 단정짓는다고 될일이 아냐...만약 그게 아니라면 우린 마을에 돌아다니는것도
아주 힘들거란말야..."
라이가일행들은 사람들의 눈에 띄지 않게 지도안에 있는 곳으로 향했다.
몰래 숨어다니며 보이는 사람들은 모두들 평화롭게만 보였었다.
지도가 가리키는 곳까지 도착했다...
라이가일행은 주변을 살피고 조용히 숨어있던 곳에서 나왔다.
그러나 주변은 너무나도 조용한 시장뒷골목에 있는 마을한가운데의 분수에 불과했다.
분수에선 물이 흐르고 있지않았고,주변 역시 사람들은 보이지않는 조용한곳이었다.
라이가는 주변을 살피었다.
"지도에 표시로는 딱 분수를 가리키는데?!....여기가 뭐하는곳이지?..."
"확실히 분수맞아?...이 주변 다른곳 아냐?.."
"아니야...분명 분수야......"
지도안에는 분수그림까지 그려져 있었고,못알아보는 문장으로 분수옆에 써있었다.
아무도 그 문장을 해석할수는 없었다.
그 때였다...조용하던 분수주변의 건물들 옥상에서 사람들이 정체를 들어내더니....
모두들 손에 총과 활시위를 당기고 있었다....
라이가일행들이 순간 포위됐던 것이었다.
건물사이에선 나이를 꽤나 먹은 늙은이가 정체모를 지팡이를 들고서 나타났다.
늙은이의 주변엔 소환몬스터인 스톤골렘과 포이즌골렘이 있었다.
"네 녀석들이 대마왕의 부하들이냐!!"
라이가일행들은 당황스러웠다...
홍개한이 속삭였다...
"아..하..하..우리한테 하는소리지...저거?!....이런.."
늙은이는 골렘들과 함께 라이가일행들에게 다가오며 말했다.
"이 녀석들 오늘은 꼭 쉽게 안놓칠테다.감히 신성한 아르바 트로스를,..."
늙은이는 걸어나오다가 라이가일행들의 사이에 있는 마부를 보자 순간 놀라며
걸음을 멈춰섰다.갑자기 다가오던 걸음까지 멈추고,늙은이는 라이가일행들을 포위한
저격수들과 활잡이들에게 손짓으로 공격중지를 내렸다.
라이가일행들도 역시 한숨놓았다.
늙은이는 마부앞으로 다가와 말을 꺼냈다.
"당신은,...혹시...오크 아닌가?.....오크족 맞지?..."
라이가일행들은 마부를 물그러미 쳐다봤다.
마부는 늙은이의 말에 대답을 하였다.
"예.....지금은 멸종되었지만 끝까지 살아남은 오크족전사 마부입니다."
늙은이는 무릎까지 꿇으며 마부를 마을 건물안으로 모셨다.
라이가일행들은 무슨일인줄은 모르지만 마부를 따라갔다....
라이가일행들이 들어간 건물은 그 늙은이와 이 마을의 병사들이 모여있는 곳이었다.
늙은이는 라이가일행들에게 자기소개를 하였다.
"나는 이 마을에 유일한 소환술사 블란스라 하네....."
"소환술사요?...우오오옷!!할아버지가요???"
"퍽!..."
홍개한은 까불다가 한대 맞는다.
"이래뵈도 이마을에선 내가 이 병사들 모두를 이끌며 전쟁에 나가 싸워이긴 사람이네.."
마부는 블란스에게 물어봤다.
"제 정체는 어떻게 알고계신거죠?....."
"우리 마을은 오래 전 오크족이 멸종하기전에는 오크족과의 전쟁을 자주했었다네.."
"......"
"물론 오크족들이 너무 강하여 상당한 피해를 본 마을이지...."
"당신이 소환술사라면 이전에 우리 오크족들과의 전쟁에서도 마법사들이 참전했을텐데요.
아닌가요?"
"물론 우리들이 그때 마법사가 있었다면 상황이 달라졌겠지...하지만 아쉽게도 그전에는
우리 마을엔 마법사는 하나도 없었다네........"
"그럼 블란스 당신이 소환술사인건 뭐죠?.."
"내가 소환술사가 된건 얼마되지않았다네....몰론 이 직업을 택한이유는 오크족들에게
쉽게 당할정도로 나약한 마을도 있겠지만,...그보다 더 큰 이유라면 바로 대마왕일세..."
".......!!!"
"대마왕이 다른마을을 침략했다는 소식을 듣고 난 열중하던 소환술사 훈련을 더욱더
강행했다네....하지만 그렇게 기다려도 우리마을에는 대마왕이 침략하질 않았던거지.."
"그러면 저 밖에 있던 흡혈귀들의 정체는 무엇인가요?!.."
"그거라네...대마왕은 우리마을에는 직접적인 침략은 없었지만,부하를 시켜 우리마을에
흡혈귀들이 생기게 만들었다네....잘 알겠지만 흡혈귀의 물리면 흡혈귀가 되지..."
"그렇다면 아까 봤던 마을에 있던 흡혈귀들이 모두 마을사람들인가요?"
"그렇다...마을사람들의 절반이 흡혈귀가 됐다고 생각하면 되네...그리하여 나와 여기
병사들은 더욱더 조심하게 되었고 밖을 함부로 다닐수는 없었지..."
라이가는 옆에서 한참얘기를 듣다가 지도를 꺼내어 블란스에게 보여주었다.
블란스는 지도를 보고 무언가를 이해하는듯 고개를 끄덕였다.
블란스는 아무도 해석하지 못한 문장을 해석하였고,라이가일행들에게 물었다.
"자네들에게 이 지도가 왜있는건가?..."
"이 지도는 저희가 이 마을에 오기전 사라하투스네의 도적들에게서 얻어낸것입니다."
"저런....대마왕의 밑으로 들어간 인간들이 있다더니 사실이군,.."
블란스는 라이가일행들에게 문장을 해석해주었다.
문장의 해석된 글을,...바로 분수의 숨겨진 문에 들어갈수있는 암호같은것이었다.
라이가일행들은 분수로 통하는 문이 마을 흡혈귀와 관련된 것이라고 생각했다.
블란스는 다시 병사들의 엄호를 받으며 분수앞으로 라이가일행과 나왔다.
블란스는 분수앞에 서서 지도에 쓰여있던 암호를 외웠다.
곧이어 분수주변에선 지진과 같이 땅이 심하게 흔들렸고,분수대의 물이 비어있는
밑바닥에서는 땅이 갈라지며 문처럼 열리는것이었다.
문이 열리자 분수안에선 어둠과 함께 피냄새가 흘러나왔다.
블란스는 라이가일행에게 여기까지가 본인이 할수있는것이라고 했다.
블란스가 만약 라이가일행과 함께 동행한다면 마을밖의 위험이 더 커진다고 했다.
라이가일행은 사라하투스네에서 데려온 아콘을 앞세워 분수의 밑으로 내려갔다.
블란스는 마부를 불러 무엇인가를 손에 쥐어주었다.
"이걸 꼭 간직하게..오크족전사들에게서 얻은 팔찌와 목걸이라네...만약 이 악세사리를
착용한다면 오크족전사의 힘이 생길꺼라네...조심해서 다녀오게.."
마부는 이해하지 못하는상황에 그냥 주는 악세사리를 받아 착용하고 분수로 들어갔다.
블란스와 병사들은 분수안으로 라이가일행들을 보내주었다.
분수 안......
분수안에선 아콘의 기술인 "썬스피릿"으로 어둠속에서도 시야가 넓어져 이동이 원활했다.
조용히 앞을보며 걸어가면서 드로이는 마부에게 말을 걸었다.
"마부...예전에 오크족과 아르바 트로스 마을의 전쟁에 대해서 아는게 뭐라도 있는거?"
"글쎄...난 아르바 트로스라는 마을은 이번이 처음이라서..듣지도 못했어.."
홍개한이 말을했다.
"수상하단말야 저 노인네...흐음,..골렘정도의 상급소환마법을 부릴정도면 대마왕이 아닌
부하정도는 해칠수있지않을까?..."
"지금은 의심할시간 없어...블란스가 해치지못할정도의 놈인가보지..."
"으이그~저 태평한 괴물....."
...... |
에스와이엔젤
「Chobits
夢狼
★ぁの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