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오늘이 무슨 날인지 아시나요? 혹시 알고 계시는 학생 있으시면 자신있게 손을 들고
말해보세요.
으음.
아무도 없다니 이거 실망스러운걸요? 그럼 힌트를 드릴께요. 마왕이 죽었어요.
자 이정도 힌트를 줬는데도 모른다면 정말 한심하죠?
훗 다들 눈빛을 보니까 새삼스럽게 왜 그런걸 물어보냐는 표정이군요.
하여튼 옛날에 사람과 이종족 몬스터 가릴거 없이 잔인하게 학살하던 마왕이 죽은 날인데
그 마왕은 얼마나 진인한지..."
"마왕이 잔인해요?"
한 아이가 갑자기 내 말을 끊고 말하였다. 마왕이 잔인해요? 라니 난 너무 당황스러웠다.
만일 교회측에서 들었다면 난리가 났을텐데 없는게 다행이였다. 난 애써 웃으며 말하려는데
그 아이가 계속 말했다.
"마왕이 잔인하다니? 어이가 없네. 난 잔인한 짓 한적도 없는데."
....어?
난 잔인한... 난? 난?.. 난 순간 이 얘가 미쳤나? 하고 멍하니 쳐다봤다. 나 뿐만 아니라
교실에 있는 모든 학생이 그 아이를 쳐다보고 있었다.
"기분나쁘네. 그 벌로 이곳을 초토화 시켜야 겠어. 헬 게이트 오픈."
그 아이는 기분 나쁜 표정으로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며 교실을 나갔다.
여기까지가 기억이 났고 지금 나는 생명이 위태한 상태이다.
이제..죽겠지?
무섭다.
그냥 써본거고
시험 끝나면 제대로 다시 씁니당. 까먹을까봐 적어봄.ㅇㅇ |
천화
시로히로
Feelinng
모르면쌉쳐
마지막잎새
나마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