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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resent, the past, the future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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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르면쌉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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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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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좋은 생각이 들었다.
찢겨져 나간 그 부분은.. 5년전으로 되돌아가서 봐야겠다고..
난 5년전의 이 마을로 오게 되었다..
거기엔 바로 내가 있었다.
모쌉:... 저건 나잖아..?
저기 있는 나에게 무슨 일이지.. 왜 나에게 힘을 준 것인지..
묻고 싶었다.. 하지만 왠지 물어선 안된다는 느낌이 들었다.
내가 떠난 뒤..
난 다시 그 민가로 들어갔다.
주민:응..? 아 마침 왔네 여기 이편지 받게나
모쌉:넵?
주민:어떤 남자가 이걸 주라더군..
모쌉:아 감사합니다.^^
난 다시 현재로 돌아왔다.. 편지를 가진체..
뒷부분의 내용은 이러했다..
그자와는 같이 다니지 마..
너 역시도 인정하지 않을거야..
나 역시도 그랫으니까.. 하지만 난 지금 그 일을 후회한다..
아마도 너가 이 편지를 읽은 후 길을 떠난다면 건담이라는 자가
찾아 올거야.. 다른 말은 않겠다.. 그 자와는 어울리지마..
모쌉:그런.....
건담:뭔내용인데 그래?
모쌉:아니야..
난 주민에게서 편지를 받은 바로 직후로 돌아갔다.
모쌉:건담이랑 만나지 않기 위해선.. 뒤로 돌아가야지..
나는 뒤로 돌아갔다.. 하지만 .. 건담은 거기에도 있었다.
건담:이런 곳에서 오랜만에 사람을 보네 난 건담이야
넌 누구니?
난 주민에게서 편지를 받은 직후로 다시 돌아가.. 옆으로 나왔다.
하지만 역시.. 건담이 있었다.
이녀석 도대체 머냐는 생각이 들었다.
모쌉:어... 난 모쌉이라고 해..?
건담:어?? 어... 그래 안녕 난 건담이라고 해..
실수였다.. 묻기도 전에 내가 먼저 말을 걸어버렸으니..
난 왠지 피해갈 수 없는 운명이라는 생각이 들어 그냥 건담과 같이
갔다..
나 자신이 원망스러웠다.. 왜 같이 다녀선 안되는지 확실하게 적어주지..
이상한 말만 적은 나에 대해서 말이다..
그렇게 걷다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대도시로 오게 되었다.
그곳엔 엄청난 수의 사람이 있었다..
그들이 사는 곳에는 멋진 집.. 모든게 다 있을 것 같은 마트..
하지만 그들의 표정은 행복하지 않았다.. 두려움이 가득한 표정이였다..
이상한 도시였다.. 건담과 같이 걷던 중 어떤 남자와 부딪혔다.
남자:머야 이녀석.. 죽고싶어..? 아.. 앞으로 조심하라고.. 다친덴 없지..?
모쌉:네.... 괜찮습니다..
그 남자 왜그랬을까.. 내 얼굴을 보고 태도가 변해있었다.
해답이 궁금했던 나는 생각도 할겸 쉴 곳을 찾고 있었는데.
배도 출출한 터라 건담과 함께 식당에 들어갔다.
모쌉:하암.. 여기 메뉴판좀 주세요.
점원:넵
메뉴판에 있는 음식들의 가격은.. 터무니 없이 비쌌다.
건담:우와 여기 엄청 비싸다.. 모쌉 사줄꺼얌?
정말 간절히 바라는 건담의 표정을 보고
바가지라는 걸 알면서도 2인분 구입하게 되었다.
맛은 좋았다.. 하지만 주머니 사정은 거의 털렸었다.
모쌉:ㅠㅠ...
건담:괜찮아 머 그런걸 가지고..
모쌉:흠..
점원:저기.. 혹시 모쌉인가요..?
오늘따라 사람들이 나를 너무 알아본다는 생각이 들었다.
모쌉:네..
점원은 나에게 편지 한통을 주었다.
점원:아까 어떤 남자분이 전해주고 가셨는데..
모쌉:혹시 아까 나와 부딪힌 남자가..?
나는 편지를 챙기고 건담의 손을 잡고 아까 부딪힌 곳으로 달려갔다.
그 곳에는 이미 그 남자는 없었다..
난 편지를 펼쳤다.
맞아 너와 부딪힌건 바로 너야
니가 서있는 그곳에서 난 이미 떠났다.
내가 너에 대해 어떻게 잘 아는지에 대해선 간단히 말하지.
니가 겪는 일은 모두 내가 겪었던 일이라는 정도?
너는 왜 건담과 어울리면 안되는지 궁금해 했을거야..
건담은 분명 착한 녀석이야.. 분명 너에게 도움을 줄거야..
하지만.. 이 곳에서 건담은.. 그 무언가의 간부이다..
그 무언가가 뭔지는 나 역시도 몰라..
다만 하나의 조직 같은 것이라는 것만 알고있다..
그리고 건담이 너를 미래에 죽일 것이라는걸...
언제나 편지의 내용은 나의 심리를 완벽하게 알고 내가 궁금해 하는 것에
해답을 넣고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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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jpj
기동전사건담
모르면쌉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