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꽃한송이의 이야기. -건모-
화창한 어느날 어딘가 저 멀리서 날아온 꽃씨 한톨이 따듯한 잔디에
앉아 뿌리를 내리고 싹을 틔우기 시작했습니다. 싹은 무럭무럭
자라 어느새 예쁘고 건강한 꽃한송이가 되었습니다. 꽃은 주변 곤충과
바람과 햇빚을 받으며 행복하고 즐겁게 지냈습니다. 매일같이 날아와 꽃잎을
보둠어 주는 벌이있는가하면 가끔 부드러운 바람을 불어주는 구름도있었습니다.
태풍이와서 뿌리체 날아갈려해도 주변 곤충들이 모두 달라붙어 꽃을 지켜주었습니다.
모두가 그렇게 꽃을 자기 집처럼 아끼고 지켜주었습니다. 꽃은 행복했습니다.
그렇게 행복한 나날을보내던 때... 어느센가부터 주변땅에 잡초가 무성히 자라고
단골로 찾아오던 곤충들은 하나둘 떠나고 그나마 남아있던 곤충들은 꽃을 제대로
돌봐주지 않고 해로운 침을 마구 쏘아대고 급기아 해충들이 몰려오기 시작하고
따뜻한 바람과 햇빚은 점점 사라져 가고 있었습니다. 주변에는 쓰래기로 인해
악취가 진동을 하고 물이 썩어 들어가고 있었습니다. 구역질이 날듯합니다.
이대로 가다간 꽃송이는 무참이 말라 비들어 썩어 문들어저 썩은내만 풍기는 찌꺼기가 될겁니다.
안타깝습니다. 안타까워서 눈물이 나올지경입니다.
아아..... 이것은 너무나 위험한 순간입니다.
이 순간을 어떻게 무마하는가에 따라서 꽃송이는 다시
건강한 모습을 보일수도있고 말라 비틀어져버릴수도 있습니다.
자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끝. |
았싸김건모
똥차타고과속-
키든
새파란소
천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