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와... 여긴 참 춥네여... "
도착하자 마자 김마결이 말을 꺼냈다.
" 이게 추우면 뒤지세여 "
홀익이 대답했다.
" 홀익이 님은 철원러라서 적응한다쳐도 마결킴과 저는 남쪽에 살아서 ... "
지켜보고있던 김태형이 말했다.
그들은 홀익이 이끄는 대로 발걸음을 향했다.
' 저벅저벅저벅... '
하염없이 길을 걷다보니 도착지에 향해있었다.
그곳은 바로...... 오덕리!..
( 철원에 진짜 오덕리가 있으며, 오덕초등학교가있습니다 .
이 멘트로 인해 댓글로 오덕오덕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무엇보다 제가 나온 모교이기도 하구요, 저의 고향이기도하니 모욕하지 말아주셨으면합니다.)
" 여기가 어디지..? "
두리번 두리번 거리던 김태형이 말을 꺼냈다.
" 이곳은 혼돈에 카오스하고 어둠에 다크의 죽음에 데스한 오덕리 라고 한다. "
철원러인 홀릭이 대답했다.
" 오...덕..리?!! "
김마결과 김태형은 의아해하며 동시에 대답했다.
" 응.. 다섯가지 덕이 있다는 뜻이지.. 오해하지 말아줬으면 해. "
홀익이 조심한듯이 말했다.
" ㅋ.ㅋ... "
김마결이 뒤로 웃었다.
" 자.. 계속 걷자고.. 우리가 가야할곳은 5842대대야. "
홀익이 재촉하며 말했다.
" 그래... 우리가 철원까지 온 목적이기도 하지... "
김태형이 맞장구 쳐주며 마결을 재촉했다.
계속 걷던 중 홀익은 이상한 파동을 느끼고 땅에 귀를 가까이 대본다.
" 왜그래 홀익? 무슨 일 있어 ? "
지켜보던 태형군이 말을 꺼냈다.
" 군부대 차량이 오고 있어... 저기로 숨자!. "
( 도로옆에있는 숲(?) 같은 곳으로 숨음. )
' 구우우우우ㅜㅇ우우우우우ㅜ웅ㅇㅇㅇㅇㅇㅇㅇㅇㅇ웅ㅇㅇ웅 '
" 휴... 다행이다.. 모르고 지나치는군.. "
' 끼이이이ㅣㅇ이이이익 - '
잘 가는 듯 싶던 군부대 차량이 태형 3인조가 인접해 있는 곳에 차를 세우는데...
과연 명나라를 개척하고 한국을 세울 이 3인조의 운명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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