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트는 위트니를 따라 어느 방으로 들어갔다. 그 방은 여러개의 병기들과 무기가 있었다.
"시작해"
"...후우"
'남은 시간은 일주일이다. 그 사이 너는 감각을 터득해야 해, 남은 시간 동안 최대한 훈련하도록
해. 위트니, 안내 해'
위트니는 병기의 전원을 올렸다. 병기의 눈이 붉은 빛을 내뿜었다.
'퍼퍼퍼퍼펑'
총알들이 마구 날라왔다. 랑트는 총알을 계속 피하기만 할뿐 공격할 틈이 보이지 않았다.
'왠지 총알이 느리게 보여... 기분탓인가?'
총알이 다 달고 장전할 시간이 되어 약간의 빈틈이 생겼다. 랑트는 뛰어올랐다.
그런데 병기에서 손이 뻗어나와 다리를 잡고 땅에 내려찍었다.
'쾅'
"크악"
다시 쉴새 없이 총알들이 쏟아져 나왔다. 피하면서 병기들 뒤의 무기들을 보았다.
"위트니, 저 무기들 써도 되는거야?"
"어"
랑트는 병기들 사이로 달려가 태클을 걸며 다리 사이로 교묘히 빠져나갔다.
일단 무기 사용법을 잘 모르니 총구가 바늘처럼 작고 가느다란 작은 총을 꺼내 들고 손에는
강철로 된 너클을 꼈다.
"퍼엉!"
작은 총을 쏘자 엄청난 굉음이 나면서 뒤로 날라갔다. 병기들의 몸체도 조금 찌그러졌지만
이걸 계속 반복하면 몸이 먼저 부서질 것 같았다.
"그 총은... 일부로 작게 만들어 압력을 크게 만든 거라서 반동이 엄청나니까 조심해"
"그...그런건 좀... 이...일찍 말하라고!"
뒤의 철벽이 찌그러질 정도의 엄청난 반동이였다. 하지만 병기는 쉴 틈을 주지 않고 계속해서
공격을 했다. 랑트는 다시 높이 뛰어올랐다. 아까와 똑같이 팔이 랑트에게로 높이 뻗어 나왔다.
랑트는 천장에 총을 조준하고 발사했다.
'퍼엉!... 쾅'
총의 반동을 이용해서 공격을 피하고 땅에 착지했다. 그리고 바로 뛰어들어 너클로 몸통을 사정없이
때렸다. 하지만 병기는 조금 더 찌그러졌을 뿐 그렇게 큰 데미지를 입지 않았다.
'이런 괴물들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GMO들 때문에 승산이 없었다고? 도대체... GMO들이 그렇게
강하다는건가...?'
'펑'
방심한 사이 병기의 주먹에 뒷통수를 맞고 쓰러졌다. 위트니는 재빨리 병기의 스위치를 껐다.
"흠... 경험이 없으니 이 정도로도 충분한건가? 그나저나 총을 한번 사용하자마자 다른 방법으로
이용하다니 놀라운 감각이군"
머리가 어지러웠다. 눈 앞이 흐릿하게 보여왔다.
"이제 정신이 좀 들어?"
위트니가 말했다.
"머리가 너무 아프네"
랑트가 머리를 긁적이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어때 해볼만 하겠어?"
"문제 없어!"
위트니는 다시 병기의 전원을 켰다. 랑트는 병기의 뒤로 달려가 다리를 걷어찼다. 순간적으로
병기가 한쪽 다리의 무릎을 굽혔다.
랑트는 자신과 눈높이가 비슷해진 병기의 머리를 향해 작은 총을 겨눴다.
"한마리는 클리어"
"퍼엉!"
병기의 머리가 날라가고 이내 병기는 폭팔했다.
"휴우"
랑트의 이마에서 땀이 흐르고 있었다.
"위트니, 이런 병기가 있는데 불가능하다니 GMO들이 그렇게 강해?"
"그들은 아마 우리의 병기를 역이용할거야. 그러니까 병기는 사용하지 않는거지"
"그런건가?"
"자, 일단 오늘은 쉬고 내일은 2개 도전하는거다."
"후우..."
그렇게 몇일이 지났다.
비스는 위트니와 랑트를 중앙사령실로 불렀다. 그런데 다른 남자도 3명 있었다.
"저들은 1번, 2번, 3번 부대의 지휘관들이다. 이제 몇일 남지 않았다. 지금부터 작전을 설명한다.
각 부대의 지휘관들은 모든 명령을 완벽하게 이행해주길 바란다. |
모르면쌉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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