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그래픽과 진지함＆하드보일드인 스토리로 인기가 높은 "맥스페인 시리즈" 의 개발사 리메디 엔터테인먼트의 신작 심리 서스펜스 액션 게임이다.
엘런 웨이크의 스토리는 워싱턴주에 있는 가상의 시골 마을을 무대로 하고 있다. 미국 영화에서 잘 볼 수 있는 도로 옆의 초록색 표지에는 「브라이트 폴즈 인구 2,000 」이라고 쓰여져 있다. 주인공 앨런은 일도 연애도 잘 되어가던 인기 호러 소설가였지만, 그에겐 큰 비밀이 있었다. 그가 쓰는 소설은 그가 수면중에 골치를 썩이고 있던 악몽을 소재로 하고 있었던 것이다.
어느날 사랑하는 아내가 실종돼 버리면서 불면증에 빠져, 그렇게 불안정한 상황을 타파하기 위해서 도시를 떠나 이 지방으로 흘러 왔다. 그리고, 여기서 앨런은 아내를 닮은 여성과 만나면서부터 다시 악몽을 보게 되고, 이윽고 그 악몽과 현실이 교차하게 된다.
본작의 그래픽은 쇠퇴한 작은 마을의 모습을 잘 표현하고 있다. 주유소나 교회, 작은 경찰서, 잡화점, 호수의 물결 등이 실로 세세하게 그려져 있으며, 바람이 불면 낙엽이 휘날리는 것이 감수성을 자극한다. 또한, 이 바람과 낙엽은 폭풍우가 몰아치면 화면을 초록이나 갈색의 잎으로 덮어 버리는 상황을 연출한다.
엘런 웨이크의 맵은 매우 넓은데 호수를 둘러싸는 산들이나, 거기에 나는 침엽수림, 그리고 골짜기를 가로지르는 도로나 도로옆의 오브젝트 등도 충실하게 그려 넣고 있다. 아름다운 그래픽과 스토리에 따른 광대한 맵은 플레이어를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게 한다.
이 게임에서는 " 빛" 이 중요한 요소가 된다. 앨런이 밤에 자 버리면, 어둠으로부터 마귀가 덤벼 들어 오기 때문이다. 그 때문에, 게임에서는 빛이 중요한 호신 도구가 된다. 만일 빛이 있는 장소로 피난할 수 없는 채 졸음이 오면, 플레이어 캐릭터는 위험한 상태에 놓여지게 된다. 회전등, 차의 프런트 라이트, 호수의 등대까지, 빛이 발생하는 것은 뭐든지 이용할 수 있다.
본작은 밤낮의 개념만이 아니라 기후의 변천도 표현하고 있어, 밤이 길어지거나 낙엽으로 길이 덮이거나 근처에 눈에 덮이는 자연현상도 볼 수 있을 것이다.
PC, X360으로 출시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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