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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나눔 |
잡아야할까요? |
 신사， |
2013.04.05 |
54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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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싸운뒤 헤어졌습니다
전에도 같은 이유로 몇번 싸웟기 때문에 참다참다 그얘가 헤어지자고 했죠
물론 잘못은 제가 했는데 싸울때 잠깐 미쳤엇나봅니다..
잘못 인정안하고 제가 오히려 더 화를 냈죠
그렇게 좀 나쁘게 헤어지고 다 잊어보려 했는데
제가 너무 좋아한 탓일까요?
잊혀지지 않아 문자로 미안하다..잘못햇다..보고싶다
그러다 얘가 보자고 해서 일요일에 만났습니다
만났는데 얘가 아무일도 없엇는듯이
웃어주고..말해주고..오늘은 뭐했다..뭐먹었다..
그 모습을 보자니 너무 미안해서 말도 못햇습니다
그얘가 약속이 있어서 일찍 가봐야 한대서 슬슬 갈준비를 하다
얘가 할말이 없냐고 해서
전 제가 잘못한걸 알기에 미안해..라고 말햇죠 그러자 또 없어? 라고 하기에 없다고 했습니다..
할말 있엇는데.. 잡고싶엇는데..다시 한번받아주면 안되냐고 말할려햇는데..
차마 입이 떨어지질 않앗죠.. 다시 잘되는것보다 제 미안한 맘이 더커서 일까요..
데려다 주는길에 얘가 자기는 기회를 줫는데 너가 말안한거라며..
그렇게 만남이 끝나고
그저께 전화를 걸엇더니 받지 않더군요..
문자로 얘가 무슨일이냐며 물어봐서
할말잇다고 햇더니
이제와서 무슨 할말이 잇냐며..일요일날 만낫을때 기회줫을때 그때 말하지 그랫냐며
차라리 그때 너가 잡아주길 바랫는데 그러지않아 실망이라며..
그렇게 또 잡지 못햇습니다..
찌질하게 마지막 문자로 사진 한장만 보내달라햇죠..
제가 싸웟을때 사진을 다 지워버렷엇거든요..
그러자 얘가 자기 사진 한장과 둘이같이 찍은 사진을 보내왓어요..
지우지 말라며..난 하나도 안지웟다며...
그렇게 끝이 낫어요..
어떡하죠? 전 얘가 첫사랑입니다.. 너무너무 보고싶어요...
괜히 전화하고 문자하면 더 찌질해 보일까봐 그러지 못하고잇습니다..
괜히 말 하나하나에 의미를 두면 안되지만.. 지우지말라는 말.. 무슨 말일까요..
헤어지고 난뒤 모든게 다 우울합니다..후회도 많이 하고요..
잊을려고 노력해야 할까요?
전 얘 아니면 다른사람도 못만날것 같아요..
얘 한테 햇던 저의 행동들을 다른사람한테도 할거 생각하면..못하겟더라고요..
너무 힘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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