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일일관객수 개봉 첫째날보다 둘째날 더 상승
영화 '베를린'이 개봉 2일 만에 70만명을 돌파하며 '폭풍 흥행'을 보이고 있다. 일일 관객수도 개봉 첫째날보다 둘째날 더 상승했다.
2월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베를린’은 개봉 둘째날인 지난 1월31일 하루 전국 776개 스크린에서 30만2,998명을 동원해 누적관객 71만3,233명을 기록,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공식 개봉 첫째날의 일일 관객수는 27만835명이고 개봉 둘째날 일일 관객수는 30만2,998명으로 개봉 둘째날 일일 관객수가 더 많다.
29일 저녁 전야 개봉(전야 상영) 관객수까지 합하면 ‘베를린’의 누적관객수가 71만3,233명이다. 공식 개봉일인 30일 하루 전인 29일 저녁 전야 개봉한 ‘베를린’은 이미 이날 하루에만 13만808명을 끌어모으며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7번방의 선물’은 전국 717개 스크린에서 23만6,586명을 모아 누적관객 283만1,086명을 기록, 박스오피스 2위에 그쳤다. 이어 ‘박수건달’이 3위, ‘뽀로로 극장판 슈퍼썰매 대모험’이 4위, ‘레미제라블’이 5위에 올랐다.
하정우 한석규 류승범 전지현 주연 ‘베를린’은 베를린에서 무기를 밀매하는 일을 맡고 있는 북한 특수요원 표종성(하정우)이 평양에서 특파된 다른 요원 동명수(류승범)에 의해 배신당하고 제거당할 위기에 놓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긴장감 있게 그린다. ‘액션영화의 대가’ 류승완 감독의 3년 만의 복귀작으로 치밀한 스토리텔링과 압도적인 액션 스케일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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